여수시 시전동, 경로당 어르신과 ‘소통’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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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전동, 경로당 어르신과 ‘소통’ 이어가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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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사항 청취, 식사대접, 하모니카 연주, 건강검진
▲ 지난 16일 여수시 신기 주공아파트 4단지 경로당에서 열린 ‘소통하는 시전동 말 통하는 경로당’ 행사에서 장인호 시전동장(오른쪽)이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시사매거진]여수시 시전동이 올해 네 번째 ‘소통하는 시전동 말 통하는 경로당’ 행사를 지난 16일 신기 주공아파트 4단지 경로당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소통하는 시전동 말 통하는 경로당’은 시전동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공감을 위해 추진하는 브랜드사업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35여명은 장인호 시전동장으로부터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생활 속에서 겪은 불편사항을 마음 편히 이야기했다.

지역의 한 요리학원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고 시전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하모니카 수강생들은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여수 한국병원은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도 했다.

신기 주공아파트 4단지 경로당 노인회장은 “외롭게 혼자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이 많은데 아름다운 하모니카 공연과 따뜻한 식사에 건강까지 돌봐주니 정말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장인호 시전동장은 “연륜 있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동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불편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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