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대표, 도봉갑·을 지원유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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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대표, 도봉갑·을 지원유세 나서
  • 지유석 기자
  • 승인 2012.04.0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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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 지원유세 중 봉변 당하기도

 

▲ ⓒ 시사매거진 지유석 기자

4.11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9일 저녁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도봉지역구를 방문, 각각 도봉갑과 도봉을에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한 인재근 후보와 유인태 후보에 대해 지지유세를 펼쳤다. 도봉갑·을 지역구는 야권연대 지역구다.

한 대표는 "도봉은 자랑스러운 지역이다 인재근, 유인태 후보 모두 훌륭한 후보이기 때문이다"고 한 뒤 "두 후보를 국회에 보내주면 민주당이 도봉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대표는 인 후보에 대해 "도봉갑은 뜻 깊은 지역이다. 김근태 의장과 일생을 같이한 인재근 후보가 여러분 앞에 나섰기 때문이다"며 "故김근태 의장은 평생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했다. 이제 인재근 여사가 나서서 서민경제를 살려내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면서 인 후보를 추켜세웠다.

한 대표는 또 유 후보를 "부지런하고 상냥하고, 주민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후보"라고 소개한 뒤 "공약 이행률 100%를 기록한 의원은 유 후보 밖에 없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한 대표는 "저와 인 후보, 유 후보 모두 민주화 운동의 동지다. 국회로 보내주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그리고 서민 소외된 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 함께 일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서산태안에 출마한 조한기 후보를 지원유세하던 도중 60대 남성에게 목덜미를 잡히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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