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최초 유일하게 미국 내 사용허가권 인정
VOC 배출규제가 가장 엄격한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청(SCAQMD)에서는 2011년 10월 기존 사용 중인 에너지 소비가 많고, 연소 후 2차 환경오염의 염려가 있는 VOC 소각법(RTO; Regenerative Thermal Oxidation)에 대체 사용할 수 있는 (주)일우텍 바이오세라믹 필터에 의한 VOC 제거 기술에 대해 세계최초 유일하게 미국 내 사용허가권(Standard Streamlined Permit)을 인정했다.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세척액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자동차 반도체 세척공정에서 다량 발생되는 인체에 유해하고 대기오염 및 지구온난화 원인물질로 규정되어 세계 각국이 발생 억제 및 사용 규제를 시행하고 있는 물질이다.
(주)일우텍(김성일 대표)이 개발한 VOC대기 배출 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인 부품세척기는 업계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희소식이 되고 있다.
(주)일우텍은 지난 2004년 명지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주)일우텍 설립 이후 8년 만에 벤처기업의 투철한 창의성과 각고의 노력으로 탄생한 친환경 신기술 소재로 미국시장진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미생물을 함유한 세라믹 소재인 바이오세라믹 필터는 VOC를 먹이로 섭취하는 미생물의 자연분해 매커니즘과 활성탄의 흡착 성능을 혼합한 VOC 필터 여과 방식이다. (주)일우텍은 에너지 사용 없이 VOC 및 유해성분을 95% 이상 친환경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VOC 악취 제거용 ‘바이오세라믹 필터 및 제조방법’을 특허기술화 해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청(SCAQMD) 상용화 기술평가 및 VOC 배출규제 성능 시험을 통과(SCAQMD Rule 1171호)했다. 이와 함께 2011년 10월 ‘바이오세라믹 필터를 이용한 Solvent 부품세척기(KHP-37)’에 대한 미국 내 사용허가권(Standard Streamlined Permit)을 획득했다.
세계로 비상하기 위한 일본·미국시장 진출
(주)일우텍의 바이오세라믹 필터에 의한 공기청정 기술은 미생물을 함유한 바이오세라믹 소재와 기존 카본(활성탄) 흡착 기술의 혼합사용으로 VOC 제거 효율 향상과 활성탄 수명 연장에 따른 폐활성탄 배출량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11 미국 NSF(과학기술재단)에 기술혁신(SBIR)과제로 현재 제출 심사 중에 있는 사안이며 2012년 2월 미국 내 바이오세라믹 필터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미국 Stony Brook Sceintific Ltd.와 마케팅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주)일우텍의 친환경 신소재인 바이오세라믹 필터의 공급은 한국, 일본·미국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세계 환경 시장을 향한 대변혁의 중심에 서고자 비상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세라믹 필터에 의한 VOC 제거기술은 국가 녹색기술 중 유해성물질 제거기술 및 산업환경정화기술의 ‘산업용 Solvent 부품세척기 적용을 위한 VOC 배출저감기술’로 ‘2011 환경부 녹색기술(제GT-11-00230호)’로 인증됐다. 뿐만 아니라 (주)일우텍의 ‘바이오세라믹 필터 및 제조방법’은 원천특허기술로서 특허 출원에 따른 친환경적 혁신성과 특허 관리의 공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2011 최우수 지식재산경영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취재_송재호 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