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 온난화, 이상기온 현상 등으로 환경 의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들이 인기다. ‘친환경’은 이제 단순히 유기농식품과 생활용품을 넘어 생활 전반으로까지 확대돼 더 이상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의 필수품이 되어버렸다. 더욱이 고객들의 트렌드에 민감한 기업들은 여기에 발맞추어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품질이 좋은 제품을 내놓는데 여념이 없다.
1991년 동양초음파로 창립한 (주)클레슨(CLESON)은 글로벌화 하는 환경 변화에 맞추어 2004년 지금의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그 시간동안 (주)클레슨은 초음파 발생장치, 초음파 세정기, SPRAY 세척기 등을 국내외 800여 업체로부터 발주를 받아 제작, 납품을 완료했으며 이후에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그 결과 현재는 국내외 1,0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대형 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계 장비를 제작해 납품하는 등 업계 선두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낌없는 연구개발 지원으로 신 시장 개척에 앞장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주)클레슨은 앞으로 식품 및 의약품 운반용 팔레트, 플라스틱 박스 세척, 과일 및 야채 세척, 병원 및 실험실의 도구 세척 등 사업의 다각화를 꾀하며 응용 세척 분야로 그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주)클레슨이 지금처럼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게 된 데에는 무엇보다 연구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가 큰 몫을 했다. 2006년에 연구소를 설립한 (주)클레슨은 직원 중 연구원 비중이 높을 정도로 연구개발에 힘을 쏟는다. 제품 개발 시 설계도를 작성하고 샘플을 테스트하는 등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신기술과 신 시장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에 양 대표는 “지금의 (주)클레슨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홍보·마케팅이 결실을 맺어 수주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매진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20년 넘게 한 우물만 파왔다. 그리고 그의 이 같은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그는 여전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많고,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유독 스스로에게 냉정한 잣대를 들이댄다. 쉴 새 없이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연구하고 고민하는 그의 하루하루는 (주)클레슨이 비록 몸집은 작지만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중소기업으로 비상하는데 큰 자양분이 되고 있다. 어제보다 빛나는 오늘, 오늘보다 빛날 내일을 향해 달리는 그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