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정오에 ‘민주의 종’ 타종

[시사매거진] 광주광역시는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오는 18일 정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5월 정신을 되새기는 민주의 종 타종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타종식에는 광주·대구의 단체장과 의장단, 5·18단체 임원, 5·18을 취재한 외신기자, 세월호 시민상주 등 16명이 참여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민주와 평화, 영호남 화합, 나아가 국민화합을 염원하며 33번 타종할 계획이다.
사전공연을 펼칠 공연단은 지역의 다음 세대에게 5·18의 의미를 계승하는 의미에서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하며, 타종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다 같이 부를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주의 종 타종은 5·18민주화운동의 대동정신을 되새기고, 계승·발전시켜 시민 대통합과 동서화합을 이루고자 하는 150만 광주시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며 “타종식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5월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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