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만큼 더욱 오랫동안 롱런하는 FC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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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만큼 더욱 오랫동안 롱런하는 FC가 될 것
  • 취재_공동취재단
  • 승인 2012.04.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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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직한 가장,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금융시장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은행들은 앞 다투어 투자은행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으며 보험은 은행이나 홈쇼핑, 전화, 인터넷 등으로 판매채널이 다양화 되어 고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쏟아져 나오는 정보와 상품들은 변화하는 금융사회에서 다변화 되고 있으며 금융환경에서는 명확한 상품판매 경로와 구조가 요구되고 있다.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라 고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찾아 목표에 맞게 인생을 설계해 줄 전문가를 찾기 시작했다. 자신이 이루어야 할 재무목표들을 세심하게 살펴주고, 목표와 기간에 맞는 상품을 선택, 운용해 주는 재무설계사의 필요성을 인지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좀 더 구체적이고 섬세한 자신만의 재무설계를 담당해 줄 수 있는 전문 주치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은 아름답다

2005년 9월 ING에 입사한 임대중 FC는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30세까지 신림동에서 공부를 하던 수험생이었다. 전남 여수 백야도라는 작은 섬마을에서 출생한 그는 멸치조업을 하는 부모님의 사랑과 기대를 키우며 공부에 매진해왔다. 그러나 의지와 열정, 경제력의 부족으로 꿈을 접으며 전혀 다른 세상으로 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무런 사회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취업을 준비하려니 너무 막막했습니다. 그러다가 세무사 사무실에 취업을 했고 이후 지금의 아내를 만나 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취업을 한 후에도 그의 경제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가정을 이루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자 경제난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 이에 주식투자 관련된 사업도 강행해 보았지만 결국 쓰라린 고배를 마시고 밑바닥까지 주저앉게 됐다.
하지만 여기서 넋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아내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다시 힘을 내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로 공인중개사였다.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본격적으로 공인중개사의 삶을 살게 됐으며, 논현동을 중심으로 강남일대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발품을 팔아왔다. 그 결과 동종업계의 사람들 중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인정을 받게 됐다.
“그러나 내 자신의 사업이 아닌 누군가의 일을 대신 해준다는 허전한 마음과, 노력하는 것에 비해 부족한 대가가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현재 지점장인 고등학교 동창으로부터 ING를 소개받게 되어 보험영업에 뛰어 들게 되었습니다.”

장점을 내세워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다

현재 임대중 FC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재정상황과 인생을 고려하여 맞춤형 재무설계를 해오고 있다. 특히 공인중개사와 세무법인 회사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고객에게 세법 관련 자문을 해주며, 동시에 부동산 자산관리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최근에는 강남일대 건물을 소유한 고객들에게 보험관련 정보뿐 아니라 상속, 증여 같은 까다로운 세법절차를 제공하며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
“고객은 언제나 믿음과 신뢰로 맺어진 또 하나의 동반자입니다.”

컨설턴트로서 누군가의 불확실한 미래를 설계해 주고 도움을 준다는 것은 어려움이 따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는 것을 불편해 하고, 두려움을 갖기도 한다. 더욱이 자신의 라이프 사이클이나 재산을 공개하고 설계를 맡긴다는 것을 쉽지 않아하며 또한 이는 기본적인 신뢰나 믿음이 밑바탕이 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임 FC는 이에 “재무컨설턴트는 불확실한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고객을 응대해야 한다”며 더불어 “자주 만나 친분을 쌓으면서 정서의 공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대면영업을 계속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신뢰가 쌓이게 되고 이는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마음을 열어 고객에게 다가가고, 서로의 마음이 통하면 정이 싹트며, 그로인해 소중한 또 하나의 인연이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쌓아진 관계는 일은 일대로 자연스럽게 성사될 수 있지만 일보다 더욱 소중한 것들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올해로 8년차인 임 FC는 그러한 자신의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산관리에서 인생설계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컨설턴트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저는 인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임 FC는 자신을 ‘인복(人福)이 참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처음 입사 후 3년간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는 그는 “처음에는 주변지인들에게 보험을 제대로 알리지도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힘들 때 마다 자신의 인생 멘토에게 조언을 구했으며, 그 과정을 통해 그는 큰 힘을 얻게 됐다.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주신 형님과 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분들의 가르침과 조언 덕분에 어렵고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분들께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임 FC는 “가족의 행복이 가장 소중하다”고 말한다. 요즘 그는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자신의 집 근처에 부모님을 모실 집을 지어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다행히 터는 준비되었고, 집을 지어서 부모님을 모셔오는 일만 남았다”고 귀뜸했다.

“백야도에 계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자리를 잡으면 꼭 부모님을 모셔 오리라 다짐했었는데, 점점 그 날이 다가오는 게 보이니 가슴이 벅찹니다. 남은 인생을 제 옆에서 지켜드리며 함께 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힘들 때 마다 늘 곁에서 당근과 채찍이 되어 준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은 그는 “아내가 없으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며 “자신을 믿고 함께 한 아내와 사랑하는 딸, 동생 식구들, 그리고 부모님 이렇게 3대가 모여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자신의 인생 목표”라고 강조했다.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이 더욱 커졌다는 임 FC. 그는 자신의 딸에게 역시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과 효도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인 딸과 5살 때부터 사자소학과 명심보감, 격몽요결을 공부해오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오히려 제 자신이 삶을 돌아보게 되었으며, 딸에게는 이 시간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예의와 부모님에 대한 효, 그리고 삶의 지혜를 느끼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8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자신의 고객들과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10년, 20년 롱런하고 싶다”는 임대중 FC. 가족들과 더욱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는 그의 꿈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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