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한강공원 꿀벌숲에서 꿀벌도 보고, 꿀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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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한강공원 꿀벌숲에서 꿀벌도 보고, 꿀도 먹고!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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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잠원한강공원 꿀벌숲 조성을 기념하여 어린이 40명과 함께 ‘도시양봉 체험프로그램’ 진행
▲ 꿀벌모형 포토존

[시사매거진]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8일(목) 오전 10시에 잠원한강공원 꿀벌숲에서 사라져가는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꿀벌숲 조성기념 도시양봉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험행사는 ▲꿀벌 관찰하기, ▲벌꿀의 원천이 되는 밀원식물 배우기, ▲꿀 수확, ▲밀랍양초 만들기, ▲가래떡으로 꿀 찍어먹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꿀벌모형 포토존에서의 기념촬영도 준비되어 있다.

꿀벌을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벌통 보관소(허니팩토리)에 관찰구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쉽고, 안전하게 꿀벌을 관찰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강숲 조성과 관련해 특색 있는 테마로 ‘꿀벌숲’을 계획하였으며, 생물종 다양성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사라져가고 있는 꿀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2016년 11월 꿀벌숲(Bee forest) 조성을 완료했다.

꿀벌숲에는 벌꿀의 근원이 되는 밀원수목인 꽃사과, 꽃복숭아, 이팝나무, 밤나무 등 수목 24,581주와 밀원식물인 붓들레아, 꽃잔디 등 초화 27,128본을 식재하여 3계절(봄, 여름, 가을) 내내 꽃이 피어 꿀벌이 꿀을 딸 수 있도록 했다.

잠원 한강공원 꿀벌숲은 현대고등학교와 신사중학교 사잇길로 진입 후 신사나들목에서 우회전하여 잠원 제1주차장으로 진입하면 만날 수 있다.

문길동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이번 꿀벌숲 도시양봉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한강숲이 도시생태계가 살아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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