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통영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난 16일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박종민 여성가족과장을 비롯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 각 읍면동 마을지킴이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통영시 아동·여성안전마을지킴이단을 위촉하고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과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의 폭력근절 및 피해자보호에 앞장서게 될 마을지킴이단은 통영시 15개 각 읍면동에 4명씩 총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날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위촉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 지킴이단의 역할 및 여성폭력예방 교육, 폭력예방 캠페인, 저녁식사 순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주위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하면서 더욱더 안전하고 행복한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종민 여성가족과장은 "통영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마을지킴이단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폭력으로부터 통영시를 지켜내는 인권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