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은평구 문화예술회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클래식 예술전문단체 ‘스피릿앙상블’을 초청해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주제로 공연을 개최한다.
현악·목관·금관앙상블의 연주를 해설자가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이야기와 버무려 명쾌하고 친절하게 풀어낸다. 또한 드럼 솔로 연주 ‘Suite for Solo Drum Set & Percussion Ensemble’을 통해 관객들을 신나는 라틴 리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후반부에는 ‘나도 가수다’ 코너가 진행돼 관객들이 저마다의 끼를 뽐내는 자리도 마련된다. 민요 ‘아리랑’과 드라마 ‘하얀거탑’ O.S.T인 B.Rossette를 전 출연진이 연주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은 스피릿앙상블의 예술감독인 김형준 씨가 기획해 연출, 감독을 맡고 있는 작품으로 2010∼2012년 서울문화재단의 ‘책, 예술과 만나다’의 공모 프로그램에 선정돼 서울시 여러 도서관에서 연주되었다. 2011년에는 한국문예회관연합회 주최 ‘신나는 예술여행’과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지원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돼 전국의 도서관과 학교 등에서 공연되었으며 2012년에도 세종문화회관의 ‘함께해요 나눔예술’ 프로그램과 ‘예감배달부’에 선정되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은평문화회관 5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 문화가 있는 날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의 일환이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마지막 수요일인 오는 5월 31일(수) 오후 7시 30분에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5세 이상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들은 은평문화예술회관으로 전화(☏351-6529)또는 방문해서 사전예약(선착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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