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보건소, 으뜸치아어린이 선발 및 바른구강생활실천 공모 시상 가져

[시사매거진] 강북구가 16일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으뜸치아어린이 선발대회와 함께 바른구강생활실천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
강북구 지역 초등학교에서 사전심사를 통해 학교별로 뽑힌 남·여 초등생 5학년 학생 각 1명이 이날 본선을 겨룬 으뜸치아어린이 선발대회에서는 임학주(수송초 5) 군과 장현지(미양초 5) 양이 대상을 수상, 올해 강북구를 대표하는 건치 어린이가 됐다.
이 대회는 성장기 어린이가 어릴 적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도록 돕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강북구가 올해로 3회째 실시한 행사다. 강북구보건소와 강북구치과의사회가 주관하고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이 도왔다.
우식치아, 충전치아, 치석유무, 치열상태, PHP검사 등 총 5개 항목에 걸쳐 강북구치과의사회 소속 전문의가 직접 학생들을 일일이 검진해 까다롭게 심사했다.
대상 각 1명과 남·여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을 시상하고 그 밖에 으뜸양치상, 버금양치상, 꽃보다미소상, 무한미소상 등을 시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여 어린이는 서울시 건치아동 선발대회의 강북구 대표 어린이 참가자격도 함께 주어졌다.
보건소 1층 주차장에서는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의 후원으로 이동진료버스 무료검진과 상담도 진행됐다.
또 이날은 지난 4월 실시했던 바른구강생활실천 공모전 시상도 함께 가졌다. ‘치아건강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그림과 표어 분야로 나눠 마련한 공모전에서 그림 분야는 치아건강을 위해 충치와 싸우는 치약장군과 응원하는 칫솔을 그린 신진욱(번동초 4) 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표어 부문 최우수상은 ‘한번닦고 미소천사 두번닦고 충치예방 세번닦고 튼튼치아’를 써낸 김수빈(번동초 5) 어린이 품에 안겼다.
이인영 강북구보건소장은 “새로 난 이를 앞으로 평생 관리해야 할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릴 때부터 올바른 양치방법을 익히고 실천하게끔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강북구보건소는 앞으로도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으뜸치아어린이 및 바른구강생활실천 공모 수상자 명단은 붙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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