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함양군지회, 제23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24개팀 192명 참가 병곡면A팀 우승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선수와 임원·관계자 등 350여명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대회에는 11개 읍면 22개팀 등 총 24개팀 19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장애인 체육동아리인 오뚜기 2팀도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여 건강과 체력증진 효과가 뛰어난 게이트볼의 장점을 과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병곡면A팀이 우승했고, 유림면A팀이 준우승, 함양읍A팀, 백전면A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박해종(82·가촌마을), 박동호(78·소현마을) 두 어르신은 십수 년간 갈고 닦은 뛰어난 실력으로 올해 병곡면A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주목받았다.
임창호 군수는 “게이트볼이 도입된 초창기 어색해 하던 어르신들은 이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게이트볼이 어르신 생활스포츠로 굳건히 자리잡았다”며 “웬만한 중장년층보다 훌륭한 체력을 과시하는 어르신 모습이 보기 좋다. 앞으로도 함양이 건강 100세 시대를 구현하는 장수의 고장이 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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