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초 ‘100대 학교문화 우수 학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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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 ‘100대 학교문화 우수 학교’로 선정
  • 취재_공동취재단
  • 승인 2012.04.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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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소 실천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과 봉사단조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다

‘100대 학교문화 우수학교 선정’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문화에 대한 학생 참여도 제고 및 바람직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2010년부터 전국 단위로 시행되어 온 가운데, 부산지역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100대 학교문화 우수학교’로 선정된 부산강서고등학교는 일반인문계 고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에 위치한 강서고등학교(http://pusangangseo.hs.kr/이하 강서고)는 명랑하고 활기찬 학교, 깨끗하고 아름다운 학교,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미래사회를 선도해 나갈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강서고 옥영동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의 장(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히며, 학력신장 교육뿐만 아니라 몸소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공존해 나가길 바라고 있다.

행복심기 결연 멘토링 봉사단 운영

지역 내 소외 계층인 독거노인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2006년부터 학교 특색 사업으로 ‘행복심기 결연 멘토링 봉사단’을 대표 지역사회 봉사 동아리로 운영하고 있는 강서고등학교는 동아리 활동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그동안 부산광역시장상, 대한민국 휴먼대상, 보건복지부 협력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11년 9월 취임한 옥영동 교장의 지역사회 나눔 경영에 힘입어 IBK기업은행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1,000만 원을 후원 받아 결연 가구들에 대한 난방유 지원, 주택보수, 생필품지원, 여행 보내 드리기, 병원비 지원 등의 활동으로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강서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에 많은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특징을 살려, 일반 고등학교에서 실행하는 문화교육과는 달리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과 희망을 건네고자 노력하는 강서고는 가족들과 인연을 끊고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을 8팀으로 구성하여 한 팀당 학생 5명씩 방문, 팀당 한 독거노인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연계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이라 생각하지 않고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시간이라 느껴져 매우 보람되고 즐겁다”고 말하는 학생들의 반응을 뿌듯하게 여기는 하광영 지도교사는 학생들과 동행하여 독거노인과 끈끈한 정을 나누는 광경을 바라보며 “학생들이 경로효친이라는 책상 앞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몸소 실천하는 봉사를 통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에 자랑스럽다. 그리고 지역민들뿐만 아닌 외부에서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학교측에 감사함을 느낀 독거노인들께서 마음을 모아 대표로 옥영동 교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 강서고는 사회의 모범은 물론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시행하는 고등학교로 인식되며 전국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수준별 맞춤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

지리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놓인 교육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현실감 있고 살아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강서고는 학력수준의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학생과 교사의 멘토링 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서고는 교과교실을 활용한 영어 학습능력을 강화시키고자 각 교실에 적합한 기자재를 구비하여 지도교사가 상주하고, 영어 중점형 교과교실제가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수업만족도를 제고시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자 정진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이 비전을 품고 부단히 노력하여 각자 특성에 맞게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여 바른 직업관을 심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는 강서고는 어려운 교육 현실 속에서도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과 효율적인 프로그램들로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터득해내는 미래지향적 학습 환경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민·학부모의 신임 얻는 따뜻한 교육의 장

“학생들에게 꿈을 가져라”라고 거듭 강조하는 강서고 옥영동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가 꿈을 실현하고자하는 열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독려하고 있다. 특히 부산 강서구 지역에서만 11년 동안 교육활동을 펼쳐온 옥 교장은 누구보다도 강서 지역의 특색을 잘 파악하고 있어 지역민들과 학부모의 신뢰를 한 몸에 받으며 보다 합리적이고 현명하게 모든 업무를 관할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학생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해 애쓰며, 그만의 소탈함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를 너그럽게 포용하며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옥 교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열정을 안겨주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수록 기대에 부흥하고자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히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삼위일체로 강서고가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화를 필요로 하는 교육계 현실 속에서 글로벌 리더로 나아갈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정성스럽게 키워나가는 강서고등학교는 알찬교육과 따뜻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품성과 실력을 가꾸어 미래를 이끌어나갈 리더십과 실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 학생들에게 꿈을 꾸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의 장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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