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까지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운영 및 농촌일손돕기 추진

[시사매거진] 예산군이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여성화, 인건비 상승 등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군청 각 실·과,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읍·면사무소 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봄철 영농기인 6월까지 작물 파종과 과수 적과, 병충해 방제 등으로 많은 농가에서 일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청 농정유통과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특히 봄철 영농기가 도래하면서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과수·채소·밭작물 재배농가와 고령자·부녀자 농가 및 자연재해 피해농가 등을 우선 지원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일손 돕기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학교, 기업체 등과 지원을 요청한 농가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일손 돕기 참여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와 학교, 희망농가는 농정유통과 농산팀(339-7561∼4)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농번기 인력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한해의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이달부터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농가가 많을 것”이라며 “기관·단체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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