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광양시 옥룡면체육회는 지난 13일 옥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45회 어버이날 행사’와 ‘제52회 옥룡면민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어르신과 내·외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 국악공연, 장수건강 체조 시연 등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표창장 수여식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양산 마을 정정순씨가 장한어버이상을, 옥룡북초등학교 이나영 학생이 효행청소년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체육특기자와 초등학생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어르신 장수 기원을 위해 시장님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분들이 큰 절을 올리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식후행사로는 경품추첨과 함께 배구 족구 등 체육행사와 윷놀이 경기를 진행했으며, 경로위안잔치와 어르신 노래장기자랑으로 면민이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권섭 옥룡면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경로효친의 전통 미덕을 고취시키는데 조금이나마 기여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