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금액 활용

[시사매거진] 여수시 광림동이 ‘행복지수 NO.1 광림동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소원무지개사업으로 지금까지 세 명의 주민이 소원을 이뤘다고 밝혔다.
소원무지개사업은 광림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모금액을 활용해 저소득층의 소원을 해결하는 것으로 지난 3월 14일 1호 주인공인 이모씨(남, 70)가 주거지 마련 소원을 이뤘다.
2호 주인공은 척추디스크를 앓고 있는 서모씨(여, 86)가 됐다. 광림동은 척추디스크를 앓고 있는 불편한 몸으로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는 서씨의 사연을 듣고 지난달 27일 서씨의 주택에 양변기를 설치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3호 주인공의 주택에 도배와 방문·문틀 교체를 실시했다. 김모씨(여, 67)의 주택은 오랫동안 비워져 있어 벽지가 절반 이상 훼손되고 방문도 파손된 상태였다.
2호 주인공인 서모씨는 “몸이 불편해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너무 불편했다”며 “이렇게 동에서 큰 도움을 주시니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형욱 광림동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광림동을 위해 어려운 세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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