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어르신들과 함께라서 즐거워“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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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어르신들과 함께라서 즐거워“효”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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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금정면 경로잔치 성황, 제주에서도 찾아와 축하
▲ 제29회 금정면 경로잔치

[시사매거진] 영암군 금정면은 지난 12일 금정초·중학교 체육관에서 금정면 청년회 주관으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금정면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재경·재광 금정면향우회와 금정중 총동문회 임원진을 비롯하여 금정면 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제주시 아라동 연합청년회 임원진도 다수가 참석하여 축하해주어 효의 의미를 더하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영암군에서 수여하는 효행자 표창은 오랫동안 와병중인 고령의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해 온 월평리 임정숙님(여, 65세)이 수상했으며, 류진열(남)님과 김옥례(여)님은 장수어르신으로 선정되어 금정면 청년회로부터 축하선물을 받았다.

또한 청년회 회원의 부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떡국으로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오후 늦게까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경품으로 선물도 한아름씩 받았다며 더욱 즐거워했다.

경로잔치를 주관한 조영송 청년회장은 “건강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함께 즐거워지고 보람을 느낀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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