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창원신협(주 내 이사장)은 지난 1980년 3월 조합원 30명과 총 자산 2만 9,500원으로 출발해 현재 조합원 9,951명, 자산 622억 원의 규모로 발전했다. 조합원과 상생하는 협동을 바탕으로 1991년 전국경제인연합회장상(우수조합)을 수상, 2010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2011년 부산경남지역본부 조합경영평가 최우수상 수상을 하는 쾌거를 안았다.
주 내 이사장은 “매년 경영평가 항목 뿐 아니라 전체 업무에 있어서 자체 캠페인을 통해 조합원과 같이 하는 창원신협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항상 전 직원의 적극적인 업무 태도와 조합원과 상생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합원과 상생하는 협동을 실천하는 창원신협
도계동본점과 서상동에 지점을 둔 창원신협이 부산경남지역의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조합원과 상생하는 협동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
창원신협은 중앙회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은 물론, 매년 실시되는 다모아 이벤트, 레인보우 이벤트, 공제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에서 전 직원의 동참과 실천으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주변 금융기관과의 경쟁에서 조합이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서민계층의 대출 확대, 법인계좌 개설 확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 적극적인 신협홍보에 앞장섰다. 창원신협만의 특별한 월례회 문화도 좋은 성과를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매월 직원 자발적인 월례회를 개최, 회의의 안건은 무조건 업무에 접목시켜 실현시키는 형식으로, 브레인스토밍 방법을 활용한 회의진행은 창원신협의 성공 노하우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금융, 레저할인, 의료혜택, 변호사 무료법률상담, 세무사 무료 세무상담 등 조합원 혜택사업을 통한 조합이미지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직원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이버 교육 및 연수원 교육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서민금융’을 기본 이념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창원신협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금융으로 복지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2회에 걸쳐 쌀 100포씩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지역 초·중학교에 장학금 및 발전지원금을 기탁하는 한편, 지역 노인정 3곳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지원하고 있다.
“오랫동안 침체해 있던 창원신협은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성장하기 시작해 올해 자산 목표 700억 원과 대출목표 490억 원으로 조합의 안전성장 및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는 주 내 이사장은 덧붙여 “자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여신계획을 실행하고 불건전 여신의 사전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조합의 ‘내실 성장의 해’를 만들기 위해서 중앙회에서 중점을 두는 사업뿐만 아니라 자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주요 사업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신협의 이사와 감사로 16년의 임기를 보낸 주 내 이사장은 조합의 특성과 재무구조 등 모든 부분에 있어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 조합을 이끄는 데 탁월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창원신협의 조직문화는 다양성, 상생, 화합이 핵심이다. 이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의 으뜸가는 조합으로 웅비하고 있는 창원신협의 2012년의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