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에서 새로운 희망을 나눠주고 있는 기업 (주)월드존 홍순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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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에서 새로운 희망을 나눠주고 있는 기업 (주)월드존 홍순삼 대표
  • 글/이종철
  • 승인 2003.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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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있는 상가를 새롭고 활기찬 상가로 만들어 드립니다.’
“활기를 잃고 죽어 있는 건물의 경우에는 공통점이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상가의 주인이 다수라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특정인이 자의적으로 운영을 할 수가 없어 상가의 정상화가 상당히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경영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경영인을 입주상인들이 영입을 해서 상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데 그러한 일들을 약정기간을 정해 우리회사에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 분양사기의 대명사인 ‘굿모닝 시티’ 사건으로 자신이 평생을 힘들게 모은 자금을 하루아침에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리는 아픔을 겪었던 분양 받은 사람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신문과 메스컴을 장식했었다. ‘굿모닝 시티’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겠지만 그러한 일이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를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상권이 죽어버리거나 시행사의 마케팅의 실패로 입주상인들이 더 이상 장사를 할 수 없는 이른바 폐허로 변해 버린 건물들도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는 많은 입주상인들은 자신들의 투자 금액을 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개인으로서는 도저히 매머드급 쇼핑몰을 살릴 수 있는 묘안은 사실상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상권이 죽어있는 건물을 인수해 활기를 되찾아 주는 기업이 있어 입주상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주)월드존(대표 홍순삼)이 그 화제의 기업. (주)월드존의 홍순삼 대표를 만나 죽어 있는 쇼핑몰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그의 마이더스의 손과 같은 경영 기법에 대해 알아보자.

죽은 상가의 새로운 희망-(주)월드존
대형 쇼핑몰의 잇따른 성공으로 상당히 많은 업체들이 상권분석도 정확하게 하지 않고 무작정 없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을 끌어 모아 분양을 끝내고 나면 책임을 지지 않는 쇼핑몰 분양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입주상인들의 제대로 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쇼핑몰의 분양은 상권분석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실패하는 사례도 종종 나타난다. 그러한 쇼핑몰은 제대로 된 시장조사와 전문 경영인에 의한 경영을 곁들인다면 상권의 허브로 탈바꿈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죽어 있는 상가를 인수해 전문 경영적인 기법과 그 상권에 맞는 업종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 시켜주는 업체가 바로 (주)월드존이다. (주)월드존의 홍순삼 대표는 “활기를 잃고 죽어 있는 건물의 경우에는 공통점이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상가의 주인이 다수라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특정인이 자의적으로 운영을 할 수가 없어 상가의 정상화가 상당히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며 “그럴 경우 경영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경영인을 입주상인들이 영입을 해서 상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데 그러한 일들을 약정기간을 정해 우리회사에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고 회사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한다. (주)월드존은 지금까지 서울 중계동의 유경쇼핑몰과 천안의 루시에 쇼핑몰, 광명의 메리존 쇼핑몰, 수원의 쎄파월드 쇼핑몰 등의 위탁을 받아 고사(枯死)되어 있는 쇼핑몰을 황금상권으로 이루어 놓는데 성공을 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SEFA WORLD를 새로운 쇼핑의 명소로 재 탄생
몇 년 전 쎄파월드는 분양을 담당했던 회사가 쇼핑몰의 규모에 비해 너무도 많은 입주상인을 모집했으며 이러한 이익금을 제대로 투자를 하지 못해 쎄파월드는 문을 닫고 8개월 동안 방치된 상태에 있었다. 오랜 시간 방치되어 있다보니 전기세, 수도세 등의 각종 공과금이 약 1억 정도가 되고, 건물을 수리 해야하는 곳도 많았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이곳의 입주상인들의 사연이라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이 많은 사람들이었다고 말하는 홍 대표는 “명퇴자들이나 장애인, 노인 분들 등이 한푼씩 모아서 이제는 자신들의 작은 점포를 얻게 되었는데 쇼핑몰이 문을 닫게 되어 이분들의 살길이 막막한 실정이었습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번 당했다고 생각한 입주상인들은 쉽게 다른 사람의 손에 경영을 위임하려 들지 않았다. 당시 3개의 업체가 경쟁을 벌였는데 입주상인들은 모두들 하나 같이 꼼꼼이 따져보고 직접 분석까지 해 가면서 경영대행업체를 선정하는 데 까다로웠다고 홍 대표는 밝혔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문기주 총괄이사는 450명이나 되는 상인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투표를 통해서 (주)월드존이 선정되었다며 최선을 다해 쎄파월드를 최고의 상권으로 성장시킬 것을 약속했다. 홍 대표는 쎄파월드를 살리기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쇼핑몰의 4층과 5층을 사우나, 찜질방으로 시설을 해서 지역주민들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쎄파월드의 정상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홍 대표는 지금은 시설비와 보수비 등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450여 명이나 되는 분양자들에게 한가지의 통일된 의견을 이끌어 내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사우나와 찜질방은 국내 최대의 공간으로 최고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 민들에게 명소로 거듭날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며 “그 이외의 다른 공간들은 이제 전문 매장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가지고 입주상인 여러분에게 찾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월드존 사우나를 지역의 명소로 만들어 상권의 활성화를 꾀한다.
쎄파월드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홍 대표가 야심 차게 진행시키고 있는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국내 최고 시설의 테마 찜질방으로 지역 민들에게 벌써부터 알려져 있는 ‘월드존 사우나’다. 월드존 사우나의 재료는 홍 대표가 직접 외국으로 나가 사올 정도로 그 재료에 신경을 쓸 정도로 애착이 강하다. 월드존 사우나는 2000여평의 규모에 국내 최대 시설과 최신 시스템을 갖춰 토털 서비스 공간을 갖추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찜질방 시설가운데는 인체에 효과가 검증된 시설만을 엄격하게 선정한 월드존 사우나는 원적외선 찜질방을 비롯해 아이스방, 산소 찜질방, 천기토(황토)찜질방, 자수정 찜질방 등을 두루 갖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원적외선 찜질방과 찜질방 마다 설치된 산소발생기는 고객들로 하여금 월드존 사우나를 다시 찾게 하는 월드존이 자랑하는 시설이다. 홍 대표는 “월드존 사우나는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찜질방에 산소발생기를 설치해 고순도의 산소를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풀과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했습니다.”며 “산소 찜질방 안에서는 일반 찜질방에 비해 우선 숨쉬기가 편하며, 원하는 만큼의 땀을 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그로 인한 피부 미용 효과와 다이어트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월드존의 탄화석 찜질방은 탄화석 원석으로 전체를 구성해 산소를 인체 각 조직에 원활히 공급함으로써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며 고객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찜질방 이외에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차원에서 월드존 사우나는 6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과 각종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부대시설로 찜질을 한 후의 출출함을 달래기 위한 식당과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DVD 상영관을 비롯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가 있다. 이러한 고급화된 시설과 다양한 대 고객 서비스는 사람들을 이곳으로 불러모으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으며, 월드존 사우나를 필두로 해서 쎄파월드의 각종 상권도 동시에 살아날 것을 홍 대표는 자신했다.

인생의 고비를 넘어서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홍순삼 대표의 환한 얼굴 뒤에는 어려웠던 지난 시절의 아픔이 감춰져 있다. 전라남도의 광진군이 고향인 그는 학비를 대지 못할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웠다. 그래서 그는 독학으로 학교공부를 대신 해야만 했다. 일찍부터 스포츠용품 유통 사업을 시작한 그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야만 했다. 처음 부도를 맞았을 때 그는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목숨은 두 번 주어지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뼈저리게 느끼고 다시 이를 악물고 사업을 시작해 스포츠 용품 유통으로서는 중견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불황으로 몰아넣었던 IMF가 홍 대표를 비켜 가지는 않았다. 그러나 당시에 약 20억에 가까운 액수의 부도를 맞으면서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첫 경험(?)에서 얻었던 교훈 때문이었다. 인생의 질곡이 많았던 그이기에 메스컴에서 보도되고 있는 자살 소식에는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사업에도 어떤 고비가 있듯이 인생에도 고비가 있게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고비를 잘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요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하는 경우가 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죽는다고 모든 일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돈은 없으면 다시 벌면 됩니다. 그러나 생명은 하나뿐입니다.”
두번째 부도가 났을 때 그는 오히려 담담하고 침착해 졌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발행한 수표를 사재를 털어서 거의 대부분 회수를 해 기업가로서의 생명보다 중요한 신용을 잃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이 시기에 그린 홈쇼핑의 사장인 문기주 현 총괄이사를 만나게 되었으며, 본격적으로 메리존 쇼핑몰에서 홍대표가 수석이사를 맞고 지금의 문이사가 본부장을 맡아 쇼핑몰의 경영정상화 사업의 손발을 맞춰 지금은 탄탄한 팀웍을 자랑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의리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그의 생각은 경영에서도 신뢰경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의 신뢰경영은 직원들의 이동이 거의 없는 회사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익이 나면 직원들과 함께 분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익을 골고루 분배를 해 줌으로써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고, 나아가 한 가족과 같은 정이 흐르는 회사가 될 수 있다고 홍 대표는 강조한다.

독거 노인들을 위한 실버타운을 건립할 터
홍 대표는 노인들에게 매주 화요일이면 무료로 노인분들을 위해 사우나를 개방하고 있어 지역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독거노인들을 위해서 무료 사우나 개방을 비롯해 식사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서 이발도 무료로 해 주고 있는 등 그의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수원지역 사회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노인대학을 방문은 물론 독거노인을 위한 경로잔치를 벌이기도 하는 등 경제가 어려워 있는 현실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찾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에서 그의 봉사활동은 사람들에게 작은 메아리가 되어 남아 있을 것이다. 머지 않아 홍대표는 어려운 노인분들을 위해서 무료 실버타운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혀 메마른 사회에 훈훈한 정을 불어넣고 있다.
상권을 활성화 시켜 가치를 높일 것
(주)월드존의 홍순삼 대표는 상권이 죽어 있는 건물의 가치를 높여주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 왔기 때문에 건물에 입주해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그들을 위해서 상권이 죽은 건물을 다시 활기를 띄게 만들어 줌으로써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고 밝힌다. 쎄파월드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홍 대표는 “우리가 계약기간동안에 상가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상가의 가치를 높이는 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며 “그렇기 때문에 상가 분양자들은 상가가 정상화되고 가치가 올라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는 우리회사를 믿고 기다려 준다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여러분에게 가져다 줄 것입니다.”라고 입주상인들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홍 대표는 지금 쎄파월드의 450여 명의 분양받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인데 그들을 위해서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절망에 빠진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자신의 부모와 같은 사람이라며 노인들을 위해서 어떤 봉사활동도 마다하지 않는 홍순삼 대표. 그의 노인 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와 함께 신뢰경영만이 고객들에게 호소력을 지닐 수 있다는 그의 경영철학이 빛을 발할 날이 머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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