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크리스마스, 세계 최고의 복지도시를 꿈꾸다!

[시사매거진] 경제적 어려움 등 나눔 문화 활동이 많이 위축된 사회분위기 속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주위 소외계층의 상대적 박탈감 및 소외감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웃사랑 실천이 더욱 절실한 시기이다.
남양주시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1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양일간 소외계층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주요 복지시설 3곳을 방문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히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 등을 격려하는 등,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 및 시설 근무자들의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주며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긴급지원 신청하여 찾아간 다문화 한부모 가정(모가정, 자녀4)에서는 생활상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지원된 복지서비스 사항을 점검하였으며, 가정형편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방문한 분야별 복지 시설로는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들을 보호하는 공동생활가정'노아의 집', 자퇴나 퇴학 등으로 인하여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그리고 저소득 어르신들의 무료급식과 반찬배달을 지원하는 경로식당인 '남양주 노인복지관'이다.
이날 방문하였던 복지 시설들이 가정이라는 울타리에서 케어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최일선에서 보호하고 있는 분야별 복지 인프라인만큼, 이를 이용하는 이웃들을 격려하고, 묵묵히 일하는 시설종사자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며, 운영상의 시기적절한 관리와 개선방향 등을 점검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명품케어시스템으로서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러한 시설들 중'꿈드림'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에서는 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활동하여 자연스레 다가가 마음을 살필 수 있었으며, 아이들과 함께 만든 작품들을 또다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데 동참하여 따뜻한 마음이 또 다른 이웃들에게 환류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이석우 시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사회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욕구에 적합한 서비스 제공 활동을 강화해 갈 계획이며, 아동, 청소년, 노인 등 각 분야별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여 촘촘한 그물망 복지 플랫폼을 갖춘 세계 최고 복지도시로의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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