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물 걱정 없는 지역 만들기

[시사매거진] 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극심한 가뭄으로 지하수가 고갈돼 식수 부족 불편을 겪는 삽교읍 송산리 마을 주민들을 위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지방상수도 신설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상수도 신설사업비로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예산읍, 삽교읍 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신설사업은 매년 약 5억 원이 투입되며 상하수도사업소는 2013년 삽교읍 평촌리, 2014년 예산읍 간양리, 2015년 예산읍 발연리, 2016년 덕산면 둔2리, 고덕면 대천리, 삽교읍 성2리에 상수도를 보급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5억 원을 투입 삽교읍 송산리에 배·급수관로 6.3km를 매설하는 지방상수도 신설사업을 지난 5월 4일 착공해 오는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송산리 마을회관에서 72가구 140여 명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목적 및 필요성, 추진 방향, 일정 등 사업 추진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설명을 했으며 지역 주민들은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특히 앞으로도 급수 구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투자하고 미급수 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90%까지 끌어올려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물 걱정 없는 군을 만들 계획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지방 상수도 신설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식수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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