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지질정보(주)/이상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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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지질정보(주)/이상구 대표
  • 취재/남윤실 기자
  • 승인 2005.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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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군산 앞바다에 상당량의 원유확인 및 시추작업 착수

고유가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연일 폭등으로 인해 원유 수입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들은 경제적 위기감을 겪고 있다. 세계 4위의 원유수입국인 한국 또한 예외일 수 없다. 에너지 수급에 고심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의 한 석유 탐사업체가 군산 연안에서 초대형 유전을 발견했다며 석유시추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해안 제2-2해저 광구에서 11월 초부터 시추작업을 시작할 예정인 지구지질정보(주)의 이상구 대표를 만나 진상여부와 향후계획을 들어 보았다.


정확성 높은 기술력으로 군산 앞바다 석유 매장 확인
지난 9월 20일 국내의 민간 석유탐사업체인 지구지질정보주식회사(대표 이상구)는 10월말 군산 앞바다인 서해안 제2-2해저 광구에서 석유 시추작업을 벌일 계획을 확정하고 이 일대 2㎢에 시추를 위한 공유수면 점유사용 허가를 정식 신청했다. 현재 이 업체는 산자부와 군산시 등의 승인절차를 마쳤으며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시추, 감리, 설계 등의 계약을 체결했다. 산자부와 석유공사 등의 반응은 반심반의하며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지구지질정보(주)의 시추작업을 통해 석유매장이 밝혀지는 것에 대한 진상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정확성 높은 기술력으로 군산 앞바다 석유 매장 확인
지구지질정보(주)는 국내의 순수 민간 자원탐사 전문 기업으로서 2002년 1월에 민간기업 최초로 해저 유전 광구 탐사권을 획득하였으며, 지난 4년 동안 러시아 자원 탐사 연구소, 미국의 자원탐사 전문 업체 및 UAE의 자원 탐사 연구소 등과 정밀 탐사 작업을 실시하여 서해 제2-2해저 광구지역에 상당량의 원유가 부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종 확인 검증을 마친 상태이다.
현재 이 지역의 석유가 존재할 확률은 90% 이상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매장량은 약 4억7,000만 배럴로 추정하고 있다. 원유발견 시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가 천문학적인 수치를 낼 것이라는 사실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지하고 있는 사실이며, 4억 7,000만 배럴의 규모는 대한민국의 위상 재고는 물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지질정보(주)는 지난해 11월 석유 시추 작업을 착수하기에 앞서 이미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정부와 관련업계, 경제계, 학계, 언론계 등의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신기술의 내용, 탐사과정 및 탐사 자료 등을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자원탐사에 이용된 기술의 핵심은 위성에서 촬영한 사진자료와 구조측정분석이라는 첨단 과학기술로 지하에 부존하는 천연자원을 찾아내는 것이다. 사하라사막에서 지하수를 찾아낼 수 있다고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우주로부터 고도로 정밀한 지구의 다차원 촬영을 통해 이를 자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처리한 후 해당 지표면에서 다른 작업을 할 필요 없이 바로 지하에 있는 자원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다.
지구의 어떤 지역에서도 정확하게 석유와 가스의 매장지를 찾아낼 수 있는 이 기술은 이미 러시아에서 적극 활용되어 석유탐사에 이용되고 있으며, 이 기술을 사용하여 성공한 업체는 현재 3개의 유전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텔코 에너지 그룹을 비롯하여 뉴스 컴패니의 시코스트 지역, 카자흐스탄 및 러시아의 가스포름 컴패니 등이 있다. “러시아 지구정보분석연구소와 공동으로 대륙붕 탐사를 실시한 결과 유전발견을 확인하였으며 이 기술을 이용해 미국의 텔코사가 몇 군데의 실제 유전을 발견하는 등 최근 석유 탐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술로서 75% 이상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이 대표의 말 속에 석유매장에 대한 강한 확신이 보였다.

석유 확인 시추계획 확정, 본격적인 작업완료
지구지질정보(주)는 이제 석유를 최종적으로 직접 확인 하는 시추 작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해 가고 있다. 10월말에서 11월 초에 시행 될 석유 확인 시추는 국내 중소기업이 거액의 순수 민간 자금만으로 석유 탐사 시추를 하는 것으로써 사상 최초의 일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세부적인 국내 도급 계약만을 남겨둔 상태로서 시추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구지질정보(주)에 의하면 이번 석유 확인 시추는 제2-2해저 광구지역에서 9월 중순경에 시추정의 설치를 위한 해저지반 조사를 시작으로 하여 10월 말에 본격 석유 확인 시추 작업을 시작으로 11월 말이면 시추 작업을 마치고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에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세부적인 국내 도급계약만을 남겨둔 상태로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한국도 이제 곧 산유국의 희망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기름 한 방울 안 나오는 나라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기회의 땅으로 탈바꿈시킬 기회가 찾아 온 것이다”라고 말하며 희망적인 미래를 장담하고 있다.
지구지질정보(주)는 현재 석유 탐사 시추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시추 프로젝트 총괄관리회사로 중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시추전문 회사인 S.O.D.C사를 시추 프로젝트 총괄관리 회사로 선정하고 시추 설계 및 감리 회사로 싱가폴의 다국적 기술 감리 회사 E.P.E사를 선정했다. 시추 장비는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인 유전을 비롯해 그 동안 많은 유전 시추를 직접 수행한 중국의 국영 석유 시추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이번 시추에서는 기존의 시추선들이 활동 할 수 없었던 낮은 수심에서도 시추가 가능한 3 Legs Jack-up Drilling Rig 방식의 ‘승리-7호’를 투입키로 하였다.

지구지질정보(주) 이상구 대표 인터뷰
“모든 국민의 염원 저희가 이뤄 드리겠습니다”
지구지질정보(주)의 시추 작업은 민간기업 최초로 시도하는 시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재고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현재 석유를 최종적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추 작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해 가고 있으며 하루빨리 우리 땅에서 검은색 노다지인 석유가 확인되어 국민 모두의 희망의 빛이 되고 경제를 회복시키는 기폭제가 되는 커다란 역사적 사건이고 확실한 선진국으로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시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진 정유회사들이 이미 상용화에 성공하여 유전발굴에 활용하고 있는‘위성촬영 사진자료 구조측정분석’이라는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서해안의 유정 발굴을 시도해왔으며, 그 결과 서해안 제2-2해저 광구에 4억7,000만 배럴 규모의 석유가 부존함을 확신하고 9월 중순경에 시추정의 설치를 위한 해저지반 조사를 끝냈다. 시추 예정지인 군산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며 상당히 호의적으로 태도로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그 기대에 상응할 만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시추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그동안 한국의 유전 발굴 사업이 국민들에게 커다란 기대감만 심어주고 그 성과가 미비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우려와 지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신뢰성을 상실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봉착해 있다.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여 비판한다면 그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 들여 더욱 더 성장, 발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무차별적으로 비판하는 일부 집단의 횡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구지질정보(주)는‘국가의 발전과 국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업’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첨단 과학 기술의 연구 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지속해 감으로써 자원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전문기업이 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다. 국민들의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준다면 자원개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전문기업으로 이 사회에 커다란 기여를 하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모든 국민이 그토록 염원하던 산유국의 꿈을 이뤄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임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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