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청렴교육으로 투명한 문화재 연구기관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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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청렴교육으로 투명한 문화재 연구기관 발돋움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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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부여교육청과 함께 청렴특강 개최
▲ 문화재청
[시사매거진]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부여교육지원청과 함께 15일 오후 3시 연구소와 교육지원청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자와 청탁금지법’을 주제로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을 초빙해 청렴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부 특강에서는 국가발전 단계별로 부패유형을 살펴보는 ▲ 국가발전과 청렴, ▲ 역사 속의 청렴 사례를 돌아보는 청렴사상, ▲ 간부급 인사들의 강한 의지와 지도력이 청렴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주제로 한 청렴한 공직자의 조건 등의 강연이 마련돼 있다.

제2부 특강에서는 청탁금지법의 정의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부정청탁 금지행위와 대응조치 등을 확인하는 청탁금지법 이해, 최근의 구체적 운영 사례 등을 살펴보는 대탐필렴 등 청렴도 향상방향을 살펴본다.

참고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9월 청탁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협업으로 청렴강의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지역사회에 청렴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부여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이번 청렴특강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담당하는 익산 왕궁리 발굴 지역을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함께 청렴컨설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자체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기념품 제작 금지’, 형식적인 ‘계약업체 청렴서약서 징구(徵求) 방법‘ 개선 등 국민이 체감하고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방안을 연구해 지역 청렴문화에 앞장서는 문화재 발굴·연구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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