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7 집합건물 관리 시민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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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7 집합건물 관리 시민아카데미’ 개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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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별 실생활에 필요한 교과목으로 특화, 자치 역량과 지식 습득 기회 제공
▲ 서울시청

[시사매거진] 서울시는 집합건물의 구분소유자, 점유자 및 관리인, 관리단의 관계자 등을 대상별 맞춤형으로 차별화된 '2017년 서울시 집합건물 관리 시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 4회 과정으로 상·하반기로 진행되는 '2017년 집합건물 관리 시민아카데미'는 150세대 이하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의 준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등 주거용 집합건물과 상가, 업무용 시설의 비주거용 집합건물의 구분소유자, 점유자를 대상으로 '입주자'과정과 집합건물의 관리인, 관리위원, 관리사무소장 등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하는'관리자'과정을 차별화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입주자'과정은 집합건물의 이해와 관리비 구성요소 해설과 관리 분쟁조정 등 집합건물 관리의 입주자 필요 지식습득으로 자치역량을 높이고'관리자'과정은 합리적인 의사결정 유도와 전문성 강화하여 각각 상호참여와 소통으로 투명한 집합건물 공동체문화 조성에 도움되는 과목으로 구성하는 등 2016년 시민아카데미 과정과는 달리 대폭 개선했다.

각 과정 공통으로는 지난 2월 21일자로 입법예고된 “집합건물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에는 임시관리인 제도, 수선적립금, 관리인의 회계감사 의결권 등 신설규정 등 종전과 달라지는 규정도 미리 배울 수 있도록 했다.

2017년부터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하반기 각 2회씩 입주자 과정과 관리자 과정으로 나누어 모집하고 교육하게 된다. 관심있는 일반시민도 모든 과정에 교육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 과정은 먼저 집합건물의 이해와 더불어 입주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가 내는 관리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건물관리의 관심 유도 및 참여 확대를 중점적으로 강의한다.

관리자 과정은 관리단의 건물관리에 관한 합리적 의사결정 유도와 더불어 흠결방지 등 관리인의 전문성 강화를 중점적으로 교육하게 된다.

이처럼 집합건물 시민아카데미 대상을 차별화하여 교과목을 달리편성하였으며, 각 과정별 시민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입주자와 관리자는 집합건물 관리 분쟁을 줄이고 입주자와 관리자가 상호 소통하고 참여하는 등 공동체로써의 투명한 집합건물 조성을 기여하기위해 서로 유의해야 할 주요사항을 특화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 집합건물 관리 시민 아카데미는 전문성과 공동주택 관리에 축척된 교육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참가자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한 주택관리사협회와 협약을 맺어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1회 입주자과정 시민아카데미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집합건물 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http://openab.seoul.go.kr)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만약, 개인일정 관계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하반기 과정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1회의 인원 150명에 한정하여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2017년 새롭게 기획한 집합건물 관리 시민 아카데미 운영은 대상을 달리하고 분쟁요소가 많은 관리비 등 교과목을 특화하여 가르치는 만큼 특히, 일반시민 및 입주자의 민원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자치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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