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정면, 다문화가정 출산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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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금정면, 다문화가정 출산용품 전달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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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여성 출산과 지역정착에 기여
▲ 영암군
[시사매거진] 영암군 금정면에서 가정의달 5월을 맞아 다문화가정에 출산용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탄생을 축하하는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된 대상자는 베트남출신의 산모가 포함된 한 다문화 가정. 금정면에서는 최근 둘째딸을 출산한 이 가정에 사랑스러운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2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아이 아빠는 베트남에서 시집온 아내가 살림도 열심히 해주고 사랑스런 아이들도 건강하게 낳아주어 한없이 예쁘고 고맙다며, 요즘 아이들 커가는 모습과 재롱에 그 어느때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면과 군에서 다문화가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네 살 큰애에 이어 둘째아이까지 출산용품을 지원해주어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다문화가정 출산용품 지원사업’은 올해 4월말까지 금정면 2가구를 포함한 영암군 전체 13가구에 지원됐으며, 다문화여성 출산과 지역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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