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정보컨텐츠로 철학 및 종교의 진리 담은 ‘명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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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정보컨텐츠로 철학 및 종교의 진리 담은 ‘명리학’
  • 취재_박은영 기자
  • 승인 2012.03.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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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태, 출생, 임종의 時를 통해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예측하는 신천학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과거와 현재, 앞으로의 불확실한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소위, 운(運)이 없을 때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사주명리학은 우리의 이러한 갈증을 풀어주는 유익한 학문이나, 일부 역술가에 의해서 오용되고 악용되어 학문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적 편견 속에서 지식층으로부터 외면되어 왔다. 그동안 신문의 칼럼이나 강의를 통해 명리학의 학문적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역설해온 신천학의 창시자, 신천철학 유혜식 원장을 만나 사주명리학의 학문적 가치에 대해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리학, 운명의 이치를 연구하는 학문

최근 들어 명리학이 현대인에게 새롭게 그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학문(學問)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함에 있어 그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사주명리학의 학문적 접근을 선도하고 그 가치를 필역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이가 유혜식 원장이다. 

명리학의 기원은 ‘출생’이 일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신비로운 진리를 밝힌다는 데서 시작되며, 이미 3천 년 전부터 행하여져 왔음이 문헌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이를 통해 고대 중국인들은 인간의 생애에 있어서 출생이라는 것이 가장 우연적인 사실이며, 이 우연에 의해 어떻게 필연적인 인생행로가 전개되어 나가는가에 대한 규명을 위해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이치를 원용하며 학문적인 체계를 이룩해 왔다.
“명리학이란 대자연의 이치 속에 자연의 일부로 존재하는 인간의 운명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사람이 입태되고, 태어났다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날을 위주로 그 사람의 운명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내는 것이 명리학이다. 정신적 학문인 역학을 과학적으로 수치화할 수 없다고 해서 학문이 아닌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유혜식 원장은 명리학이 미신이라는 불신과 오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고전이론을 토대로 보다 체계적인 학문으로서 연구·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입태, 출생, 임종이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이다

“사주명리학의 본질은 개인의 그릇(命)과 운(運)을 보고 자신만이 가진 운명을 찾아내어 미래 길흉화복과 수요궁달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명운을 아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유혜식 원장은 입태사주와 출생사주, 임종사주를 통해 개인의 전생과 현생, 후생의 삶을 해석하고 예측해 내는 ‘신천학회’를 창시한 장본인이다.
“사람은 누구나 입태, 출생, 임종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타고 나며, 그 기질을 잘 알고 닦아 ‘무기’로 만들고 직업과 삶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유혜식 원장은 “사주명리학을 통해 개인 적성에 맞는 자질 개발만큼 중요한 것이 ‘이름’이다. 좋은 이름이란 선천적으로 타고난 운기(運氣)의 부족함을 보완해주고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다”라고 덧붙인다. 삶에 있어 가장 많이 듣는 ‘소리’ 중 하나인 이름은 소리의 영동력에 의해 말하는 사람과 듣는 상대의 성격(감정), 운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 유혜식 원장의 설명이고, 그래서 이름이 중요하다고 유 원장은 거듭 강조한다. 이에 유혜식 원장은 자신의 신천철학과 인연을 맺은 모든 이들에게 가장 좋은 이름으로 보답하고자 밤낮 연구와 수행에 여념이 없다.

명리학, 홍익인간을 위한 학문으로

기존 탄생사주만을 중요하게 생각한 사주명리학과는 차별화되게 입태사주와 임종사주를 함께 연구해 나가는 신천학회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어려운 선택의 갈림길에서 명쾌한 해답을 통해 건강한 삶의 지표를 제시해 오고 있다.
앞서 각종 총선 및 대선에 대한 예측과 칭기즈칸 분묘의 발견시점, 백두산 화산 폭발 시기 등을 예견해온 유혜식 원장은 30여 년간 미로의 길을 헤매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왔다. 어릴 때부터 한문에 능통하여, 어려운 동양철학을 원서로 직역하면서 사주명리학을 연구해 온 유혜식 원장은 어렵고 난해한 학문이기에 더더욱 학문의 변방에서 한낱 점술과 미신으로 치부되어오기도 한 명리학이 제대로 정립되기 위해서는 원서 중심의 정확한 이해와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강호(초야)에 묻혀 동양학을 연구해 오고 있는 많은 철학가들을 발굴하고, 앞으로 이들을 육성하여 사주명리학의 학문적 정립을 이뤄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히는 유혜식 원장은 또한 현대인들에게 다양한 동양학 교양강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인 설립 및 청사 준공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명리학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실천적 학문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는 유혜식 원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학문이자 21세기 정보컨텐츠로 철학과 종교의 진리를 담은 ‘사주명리학’을 브랜드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인다.  

신문의 칼럼이나 강의를 통해 명리학의 학문적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역설해온 유혜식 원장은 현재 일반인들의 상담뿐만 아니라 개인지도를 통한 제자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혜식 원장의 바람대로 많은 이들이 명리학의 학문적 가치를 이해하며, 불확실한 미래를 대처해 나갈 정신적 도구로 이를 활용해 나가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한류 흐름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정보 컨텐츠로 한국적 명리학이 세계인의 관심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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