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초등학생 대상 ‘내 고장 견학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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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초등학생 대상 ‘내 고장 견학교실’ 운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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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육 등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기본교육 습득
▲ 2016년 내고장 견학교실

[시사매거진] 은평구는 5월16일부터 지역 내 30개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행정현장을 둘러보고 직업체험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체험학습인 ‘내 고장 견학교실’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1996년부터 실시한 내 고장 견학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문화의식을 심어 주고 행정현장과 생활안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구가 마련한 체험 학습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1만 2천여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구청, 구의회 등을 방문해 지방자치의 현장을 둘러보고 인터넷방송국과 U-city 관제센터 방문으로 다양한 구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는 손 씻기 교육 등의 보건학습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이루어진다.

은평소방서에서는 지진·화재발생시 대피훈련 등의 안전체험교육을 받게 되며, 쓰레기 처리 등의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은평환경플랜트와 아이들이 배움과 놀이가 있는 창의공원인 서울혁신파크를 견학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에게 교육효과를 높이고 이해를 돕기 위해 은평구의 모습을 담은 교육책자가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목과 연계한 ‘내 고장 견학교실’에 참여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행정과 지역현장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지고 앞으로의 진로를 계획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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