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대안사가 고천동 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350kg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대안사 주지 스님과 신도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고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가구와 독거 노인 등 3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구수 대안사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마음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해룡 고천동장은 “대안사는 김장나눔 행사에 해마다 직접 기른 배추를 지원해 주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동지팥죽을 대접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신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을 저소득 가정에 감사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