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주도하는 자율·창의적인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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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주도하는 자율·창의적인 인재 육성
  • 취재_공동취재단
  • 승인 2012.03.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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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화합을 경쟁력으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즐거운 학교 만들기

“학교는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교육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강조한 상주중앙초등학교 조성범 교장은 “믿음을 바탕으로 ‘校和萬事成’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정해 선생님들이 신바람 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창의성 향상에 매진하는 것이 우리 상주중앙초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상주중앙초는 현재 교육공동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가족 같은 학교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46년 개교 이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상주중앙초는 앞으로는 남산공원을 바라보고 서쪽으로는 중앙공원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공부해서일까. 2011학년도 경북 과학실적심사 최우수교, 119 소방동요제 전국 은상수상, 학력관리 선도학교 지정, 상주교육지원청 최우수 학교상 수상 등으로 교육력을 인정받은 상주중앙초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전 교직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의 발달과 소질 계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 조성

예로부터 상주시는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농촌 도시였다. 그래서인지 도시의 분위기가 비교적 보수적이고 조용하다. 하지만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의는 여느 대도시 못잖다. 조성범 교장은 “학부모들의 열의 덕분에 교육에만 신경 쓸 수 있다”면서 학교를 전적으로 믿어주는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 같은 믿음을 바탕으로 상주중앙초는 학부모들이 학교에게 그랬듯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 조 교장은 “학교가 학생들의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공문을 최소화하면 교사들이 교재 연구 시간을 더욱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불필요한 과정들을 축소시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교육 당국에 전한다.

조 교장은 “처음 부임했을 때 씩씩하면서도 밝고 고운 학생들이 보며 설레는 마음에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조 교장은 그때의 그 감동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학생들의 밝고 고운 모습이 퇴색되지 않고 더욱 빛나도록 도와주겠다는 다짐을 몇 번이고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도 함께 근무하는 교직원들과 힘을 합쳐서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지표인 ‘21세기를 주도해갈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상주중앙 어린이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 학교는 전 직원이 먼저 웃고, 남을 배려하면서도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한 선생님들이 포진한 학교다. 과학, 체육, 음악, 독서, 학력향상, 청렴도 등 어느 하나에서도 뒤처지지 않고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앞서가는 학교”라면서 자신이 이런 학교의 수장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현재 상주시는 학교가 가진 여러 요인을 바탕으로 학교별로 각기 다른 특수시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며 한 발 앞서가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에 상주중앙초는 믿음과 화합이라는 가장 큰 경쟁력으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나아가 지역사회가 즐거운 학교교육을 만들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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