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하여 홍성군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름다운 은빛생활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걷기장소인 홍성천과 광천천의 환경정화에 직접 나서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홍성천과 광천천에서는 ‘명품 걷기코스 우리의 손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걷기반장 16명을 비롯해 어르신 100여명이 참여하여 천변의 휴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자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평소 운동하던 장소를 스스로 청소하니 기분도 좋고 보람도 느껴 자주 이런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다” 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로 6년째인 걷기운동을 주민주도형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걷기코스 환경정화 또한 걷기반장 자조모임에서 결정되는 등 주민 역량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에서 추진하는 아름다운 은빛생활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주2회 14주 동안 홍성천 및 광천 자전거도로에서 운영되며, ▲올바른 걷기운동 ▲만성질환예방 ▲치매예방 ▲구강관리교육 등을 접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걷기반장을 16명(홍성8, 광천8) 선정해 프로그램 보조역할을 해주며,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은 날에도 생활터에서 자율적으로 걷기를 실시하도록 해 참여자의 걷기실천율을 증가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