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강 SM은 ING에 입사하기 전 보험과는 전혀 상관없는 인생을 살았다. 중앙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자신의 전공을 살려 7년 동안 영화배우 이범수, 정겨운 등 유명인들의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했던 것.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궤도를 수정해 2009년 ING에 입사하며 새로운 인생을 쓰기 시작했다.
그를 업계로 이끈 것은 ING의 문화와 역사였다. 과거에나 현재에도 마찬가지로 타 업계에서 탐내는 ING의 FC 육성 능력과 리크루팅 능력은 ‘나도 경험해보고 싶다’며 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고 머잖아 이것이 금융시장에서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 그가 재무설계사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결정적인 것은 보상 시스템에 대한 매력 때문이었다. 이 모든 것들이 한 데 어우러져 그는 도전을 하게 됐고, 여러 생명보험사 중에서도 ING가 자신의 목표와 비전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판단돼 ING 사람으로서의 삶을 택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는 간혹 생각한다. 어쩌면 지금껏 자신이 걸어온 길이 모두 일맥상통했을 지도 모른다고. 퍼스널 트레이너도, 재무설계사도 결국에는 한 개인의 인생을 설계해주고 돕는 일이기 때문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철저한 자기 관리
현재 이 SM(부지점장)은 세일즈 매니저로 개인적인 영업활동 보다는 팀원들의 영업활동을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들의 영업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그것에 따른 교육과 관리를 통해 그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또한 타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이들이 직업을 전환해 성공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팀명은 ‘passion’이다. 세일즈맨답게 항상 열성적인 모습을 갖자는 의미다. 팀을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팀원이 5명밖에 되지 않지만 알토란같은 팀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passion팀에는 ING에서 가장 명예로운 FC인 LION이 포진돼 있다. 그는 홍익지점에서 실적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훌륭한 재무설계사다. 1위를 향해 달리고 있는 실적 2위, 3위도 그의 팀에 소속되어 있어 passion팀은 그야말로 최정예군단인 셈이다.
이 SM은 팀원들에게 항상 ‘기본’을 강조한다. FC로 성공하기 위해는 기본적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FC는 고객들을 관리하는 일인 만큼 성실해야 한다. 또한 남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활동량을 늘리기 위한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나오는 종합적인 습관들이 갖춰져야 한다. 여기에 이것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인내심까지…. FC에게는 그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이 SM은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한 스펙들보다는 내면을 탄탄하게 채우고 있는 보이지 않는 스펙들이야말로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라고 덧붙인다.
세상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더욱이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도 어렵다. 그래서 이 SM은 ‘처음’과 ‘기본’을 유난스러울 정도로 강조한다. “소위 ‘잘 나가는’ 퍼스널 트레이너의 삶을 박차고 ING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내 각오는 실로 대단했다”는 그는 그때의 마음가짐과 포부를 잊지 않으려고 항상 머리에 가슴에 처음과 기본을 되새긴다. 그에게 재무설계사는 ‘결국에는 내 사업’이다. 그만큼 이 SM은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인내하며 성실히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성실’은 처음과 기본을 잊지 않으려는 그만의 몸부림(?)인 것이다.
재무설계사는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직업

그는 재무설계사라는 직업에 애착이 크다.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직업이라고 서슴없이 말할 수 있는 것도 그가 직접 일을 통해 재무설계사의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FC는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배우들이 연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아보듯이 재무설계사는 매일매일 만나는 서로 다른 고객들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배운다.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간접적으로나마 인생 공부를 할 수 있는 이 일이 나는 정말 자랑스럽다.”
재무설계사의 세계는 문턱이 낮다. 하지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것에 반해 성공까지 이르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이 SM은 “누구에게든 문이 열려 있지만 그렇다고 어영부영하면 큰 코 다친다. 반드시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동반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일이다. 내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갖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아야 한다. 그렇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그의 말처럼 재무설계사는 도전과 노력이 실과 바늘처럼 언제나 붙어 다녀야 성공할 수 있다.
그는 입사 때부터 관리자의 길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입사 전에는 금전적 보상에 현혹되기도 했지만 입사 후 일을 시작하면서 그의 꿈은 금전적인 성공보다는 진실한 사람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무릇 그가 향해가는 관리자라는 자리에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됨됨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1월, 그에게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관리자의 길로 가기 위한 첫 걸음인 SM이 된 것이다. 이제 그의 도전은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그가 이끄는 팀명처럼 열정을 가지고 끊임이 도전하는 이 SM의 거침없는 행보를 주목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