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들을 만나는 것은 제 사명이자 행복입니다”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성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말을 새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ING생명 박헌숙 FC. 그녀는 “배움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그 안에서 묻어나는 삶을 배우기도 하고 직·간접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습득하기도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박 FC는 항상 사람을 만나고 함께해야 하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만족도와 자부심도 크다.
그녀가 전문금융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은 2006년부터였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20대 초반 한라그룹 만도기계 전산실에 취직하여 10여 년 넘게 일해오던 그녀가 전혀 새로운 분야로 도전장을 던진 것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20대 젊은 청춘은 한 회사에서 열심히 일했고 보람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근무해서 인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30대는 인생에 있어 새로운 전환기라고 이야기를 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영업이라는 분야를 접해본 경험이 전혀 없었던 그녀에게 사실 FC로의 시작은 두려움과 망설임이 공존했다. 그러나 항상 삶을 살아감에 있어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과 자기 자신에게 도전장을 던져보고 싶다는 그녀의 용기는 이를 이겨내기에 충분했다.
현재 이 업계에서 일한지도 어느덧 6년이 넘어선 박 FC는 ING 내 베테랑 금융전문인으로의 입지를 굳혀 가고 있으며 뿐 만 아니라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보지 않은 길이라 더욱 힘든 여정이 될 이 길을 자신이 갈고 닦아 두어 이후에 후배들에게 지름길을 제시해 주는 떳떳한 선배가 되고 싶다는 포부가 있기 때문이다.
경험으로 얻은 값진 시간

박 FC에게 2011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본사 고객관리부에서 추진하던 프리미엄 서비스팀 2기 멤버로 1년 동안 활동했던 그녀는 그 당시가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그녀는 하루에 3~4건씩 의뢰를 받아 한 해 동안 무려 400여 명의 고객들을 만나고 접했으며 많은 고객을 만나다 보니 먼 길을 가야 하기도 하고, 안티 고객도 만나야 하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서비스팀의 업무는 어떤 보상보다는 가망 고객 시장을 만들어 가는 하나의 과정이기에 힘든 일도 감수해야 했다.
FC는 때론 힘들고 외로운 자기와의 싸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을 만나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요구를 실행에 옮겼을 때, 그리고 그런 FC의 마음을 고객들이 알아줄 때 더욱 보람을 느낀다”는 박 FC는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그 시간은 자신을 성숙시킬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보험 업무는 시간이 흐르다 보면 많은 FC들이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한계점에 다다르게 되는데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행운도 얻었고 고객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로 한 발짝 다가 갈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긍정적 마인드, 자기개발, 그리고 열정

박 FC는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을 얼마나 이루었나 하는 부분’임을 강조했다. 그녀는 “같은 시간이 주어졌을 때 어떤 이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 성취감을 맛보고 있는 반면 또 다른 어떤 이는 아쉬움의 후회, 모자람의 후회를 뱉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라며 “이것은 비단 스스로가 살아온 세월에 대한 대가이며 자신이 감수해야할 몫”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러나 그녀는 주저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한다. 여태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을 때 부정적인 마음을 갖기 보다는 앞으로를 위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 것이 더없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이 같은 이유로 그녀는 지금 이 시간에도 한 곳에 안주하기보다 계속해서 자기개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열정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
현재 전국 꽃 배달 전문화원인 지앤플라워(http://www.gnflower.net/이하 지앤)의 운영도 함께 하고 있는 박 FC는 고객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꽃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할인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다른 화원과 차별화 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앤은 꽃을 주문하면 3시간 이내에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까지 배송해주는 원스톱 꽃 배달 전문 화원이다.
박헌숙 FC에게는 “언제나 꿈을 향해 도전하며 평생 고객과 함께 멋진 황혼을 함께 보낼 수 있는 FC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그녀는 지금도 달린다. 이 발걸음이 훗날 그녀를 더 높은 곳에 닿게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