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기적의도서관, 종이컵1인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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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기적의도서관, 종이컵1인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공연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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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화공연 ‘토요일에 만나요’ , 5월 13일 막 올려
▲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시사매거진] 순천시는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오는 13일 오후 2시 극단 문(門)의 종이컵1인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어린이 문화공연 ‘토요일에 만나요’의 5월 공연으로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품인 박연철 작가의 원작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를 종이컵인형극으로 각색한 공연이다.

작은 종이컵 속 커다란 상상의 세계, 한 번 쓰면 버려지는 일회용 종이컵들의 무한 변신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작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는 망태 할아버지에게 공포를 느꼈던, 혹은 엄마에 대해 미운 마음을 가졌던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토요일에 만나요’는 어린이 책을 매개로 한 연극, 인형극, 국악, 영상 등 여러 예술분야와 접목시킨 어린이 문화공연을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접수는 순천기적의도서관 데스크 및 전화로 가능하며 공연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적의도서관(749-8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극단 문(門)은 무대 위 어느 한순간을 기억해 주는 단 한명의 관객을 위해서 하나의 작은 차이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는 예술교육 단체이다. 경기인형극제, 부산국제연극제, 수원화성연극축제, 춘천국제연극제 등에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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