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읍, 어버이날 장수노인 카네이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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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읍, 어버이날 장수노인 카네이션 전달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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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어버이날 장수노인 카네이션 전달

[시사매거진] 백수읍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관내 장수어르신 두 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인 5월에 생신을 맞이하신 박군후 어르신(98세)과 김월임 어르신(99세)께 축하와 안부를 여쭙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특히 한국전쟁 때 월남하여 오십년 넘게 백수읍에 거주하는 실향민으로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박군후 어르신은 “이렇게 방문해 주어 너무나 감사하며 올해는 쓸쓸하지 않은 어버이날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김대인 백수읍장은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며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다. 언제나 효를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장수노인 우대정책 시행의 일환으로 만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생신축하선물을 전달해 드리고 있으며,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해 경로당 지원사업과 목욕 이용권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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