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음식물쓰레기 개별감량기 보급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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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음식물쓰레기 개별감량기 보급 시범사업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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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성공적인 실시로 개별가정 등 구민의 자발적 감량 필요성 전파
▲ 금천구

[시사매거진] 금천구는 쓰레기 감량정책의 일환으로 구립어린이집 45개소대상 ‘음식물쓰레기 개별감량기 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는 기계적, 열적, 생물학적 처리과정 등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90%이상까지 감량할 수 있는 시설 및 장치다. 남은 부산물은 퇴비 등으로 재활용도 가능하다.

용량에 따라 대형업소나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등에 설치되는 대형감량기와 가정이나 소규모 음식점에 설치되는 소형감량기로 나뉜다. 이번 사업에 보급되는 개별감량기는 구립어린이집에 설치 가능한 처리용량 4∼5L짜리 소형감량기다.

개별감량기 보급 사업은 2016년 구주민참여예산으로 지원된다. 개별 감량기는 구립어린이집 45개소에 무상으로 설치하며 성능 및 감량효과 등을 모니터링한 후 성과분석을 통해 추후 감량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2일(금)까지 업체를 공모 한 후, 구립어린이집과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되는 선정위원회에서 참여업체에 대한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평가기준에 따라 제품을 선정한 후 업체계약과 현장설치, 교육 등을 실시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감량기 설치 후 처리과정 교육 등을 통해 개별 주택에는 가정단위 음식물 쓰레기 감량의 필요성 인식 확대 및 환경개선에 대한 조기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뿐만 아니라 구차원에서도 점진적인 사업 확대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처리비 감소에도 효과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2627-14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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