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의학으로 난치병 낙인찍힌 아토피·비염·천식 고칠 수있어
어릴 적부터 편도선염을 지병으로 앓아왔다는 서효석 원장(66)은 그래서 자연스레 건강에 관심이 많았다. 자신의 지병을 고치기 위해 스스로 한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1966년 경희대 한의학과를 수석 입학했고, 한의대 졸업후 지금까지 39년간 한의학 연구에 몸담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자신을 임상실험 연구대상으로 오랜 연구를 했다는 점이다. 그 결과 소위 대박을 터뜨린 ‘편강탕’을 탄생시켰다. ‘심편안이신건강(心便安而身健康)’ 즉 ‘마음이 편안해야 몸이 건강하다’는 진료철학을 소개한 서 원장은 “제가 개발한 비방 편강탕의 이름 역시 여기에서 따왔다”며 “치료에 마음이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환자에게 의료인이 확신을 주었을 때와 그렇지 못했을 때의 치료율 차이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언제나 환자가 저를 믿고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병이 낫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서 원장은 “폐가 건강하면 편도선이 튼튼해지고, 튼튼해진 편도선은 면역식별력을 회복시켜 아토피 비염 천식을 치료한다는 원리를 발견한 후 39년간 꾸준히 발전시켜온 둥지가 편강한의원”이라며 “지금까지 아토피·비염·천식 등을 현대의학에서 난치병으로 낙인을 찍어 이런 고정관념으로 여러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런 현실 속에서도 편강탕은 현재 국내 한약 수출 1호로, 세계 30개국에 수출되고 10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렇듯 ‘편강탕’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까지는 서 원장의 남다른 사업수완도 한몫을 했다. 지난 2009년 미국 LA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동양의술의 중심인 중국에도 편강탕과 한의학으로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래서 한류의 다음 주인공은 한의학이 될 수 있다는 것. 서 원장은 “특히 아토피 비염 천식은 세계적으로 갈수록 환자가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치료법이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라며 “폐를 통한 자가 면역식별력 회복으로 아토피, 비염, 천식을 근본 치료할 수 있다면 한국뿐 아니라 세계인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서 원장은 이미 미국 스탠톤대학에 부설 편강한방병원을 두고 있고, 이미 세계 30여 개국을 비롯해 편강탕의 수출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편강탕, 검증된 약효에 美 FDA 무독성 인증받아

“편강탕은 증류 한약으로, 탕약 다리는 물도 일반 생수가 아닌 중금속 및 오염물질을 걸러낸 증류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를 통해 청정약재만을 사용하고, 최첨단 탕전설비를 통해 제조부터 포장까지 안전하게 위생관리를 합니다. 그 결과 미국 FDA에 등록된 마이크로백 시험소에서 무독성 인증을 받았습니다. 현재 충북 제천에 원외 탕전실이 완공단계에 있어, 더욱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약재 제조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서 원장에 따르면 일단 안전성은 확보한 상태다. 그 다음은 약효 문제다. “편강탕은 환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비방입니다. 언제나 감사할 따름이죠. 현재까지 15만여 명의 아토피, 비염, 천식 환자를 임상 치료했고, 매달 편강한의원을 찾아주시는 분들 중 치료효과를 보신 환자들의 소개로 찾아주시는 비중이 30%가 넘습니다.
의료인으로서 가장 큰 기쁨중 하나입니다. 편강탕은 폐를 정화하고 편도선을 튼튼하게 해 면역식별역을 회복시킵니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 비염, 천식을 치료합니다.” 이어 서 원장은 대표적인 치료 사례도 소개했다. “수진양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수진양의 치료과정은 한 방송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아토피로 인해 예쁜 얼굴에 상처가 많았던 수진양이 2개월 만에 뽀얀 피부를 되찾고 3개월 만에 완치가 된 사례입니다. 예쁜 피부와 함께 미소도 되찾았던 수진양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과도 다양한 인맥을 자랑하는 서 원장은 연예계와 스포츠계와도 인맥이 많다. 특히 차범근 감독, 유남규 감독, 이승엽 선수 등은 서 원장의 고객이자 팬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편강한의원 ‘제2 중흥기’ 원년…매출 185억 원 목표

신주골(腎主骨)이라 하여, 뼈를 주관하는 기관이 신장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신장은 골격을 충양시킵니다. 편강탕은 폐를 정화하는데, 폐는 신장의 어미장부로서 활발해진 폐의 기운은 신장을 건강하게 합니다. 이 기능을 강화시킨 것이 성장 편강탕입니다.” 호흡기질환을 오래토록 연구한 한의사로서 요즘 같은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에 대해 묻자 서 원장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간단하고 중요한 사실은, 입으로 숨을 쉬면 병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바로 코로 숨을 쉬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차가운 외부공기와 세균이 그대로 기관지에 침투해 병의 원인이 됩니다. 코로 숨을 쉬면 공기가 코를 통하는 동안 온습도 조절 및 세균이 걸러져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코로 심호흡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현재 편강한의원 대표원장을 비롯해, 경희대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경희대 총동문회 부회장,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부회장,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 부회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 원장은 특히 올해를 편강한의원 제2 중흥기의 원년이라고 강조하며 의욕에 차있다. “언론에 처음 공개하지만 최근 경기도 양평군과 합의해 한의학의 힐링센터격인 ‘편강 100세 프로젝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니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 그리고 현재 한국 내 5개 지점(서초본점·명동점·부천점·산본점·안산점)을 올해에는 30~50개까지 늘리고 매출도 지난해 145억 원에서 올해는 185억 원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서 원장의 새해 포부가 이뤄지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