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공교육 위상 제고
하단초등학교(이주용 교장)는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하여 1983년 개교 후 현재까지 총 11,39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의 명문 초등학교다. 타 교육기관에 모범이 되는 학교 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전 교육공동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고 있는 하단초는 최근 5년간 10번의 연구/시범학교 및 각종 지원 사업에 선정·운영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운영, 도서실 지역문화센터 개관, 도서관 활성화 사업, 영어체험실 설치, 보육교실 설치(2011년 온종일 돌봄교실로 확대),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자율학교, 온종일돌봄교실, 안전강화학교, 교육복지연계학교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하단초는 2009년 학력향상 우수학교 표창 및 방과후학교 우수학교 표창, 2011년 당시 2009년 대비 사교육비 48.8% 감소, 방과후 참여율 77% 향상, 학교교육 만족도 79.1%에서 88.3%로 향상, 2011년 10월 11일 관내 57개교사 초청 특성화교육과정(활동수학) 일반화 워크숍 실시 등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초등학교는 학생의 교육만족도와 수준 및 창의성을 고려하여 교과를 운영해야 한다. 이에 하단초의 교구중심의 활동수학과 저학년의 영어접촉시간을 늘려주기 위한 생활영어는 학교 선생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교육과정을 계발·운영·보급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와 창의성 함양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 교장은 이러한 교육과정이 하단초에서만 운영되는 것에 큰 아쉬움을 느낀다며, 2012년에는 시행 3년차를 맞는 특성화교과를 전국에 일반화시켜 창의적이고 학생 중심의 학교교육과정을 보급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하단초의 2대 특성화 교과가 일반화되어 학생들이 경험하고 있는 질 높은 특성화교과를 다른 지역의 학생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