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형식의 교육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청렴의 의미와 메시지 전달

[시사매거진] 구리시에서는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2일 청렴콘서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정형화된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개그콘서트 형식을 도입하여 청렴의 의미와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함으로써 공직자 내면의 양심에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공무원 스스로가 다짐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인드 변화에 초점을 맞추도록 직원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함으로써 즐거우면서도 호응도가 높은 교육일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청렴콘서트 내용은 공직자로써 매너리즘에 빠져 자신의 행동이 부패행위란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김대리, 이과장 등이 자기반성을 통해 청렴한 공무원으로 거듭난다는 것으로,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 행동강령 이해, 청탁 등에 대한 경각심 등 청렴의 가치와 의미를 재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리시 공직자들 스스로 청렴의식 향상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행동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구리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2012년 이후 5년간 꾸준히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렴 도시이다. 구리시는 2017년에도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콘서트 교육 외에 부정부패 ZERO 실천운동 전개, 청렴실천 자가진단 및 학습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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