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여성의학의 전통을 잇고 있는 미즈메디병원은 1963년 제일병원(現 삼성제일병원)을 창설하고 30여 년간 원장과 이사장을 역임한 고 낙세(樂世) 노경병 박사가 말년에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병원이다. 지난 1991년 서울 강남미즈메디병원에 이어 2000년 강서미즈메디병원을 개원했다. 설립 이래부터 ‘생명에 대한 존중’, ‘고객에 대한 존중’, ‘타인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늘 정직과 성실로 고객과의 믿음을 쌓아가고 있는 미즈메디병원(www.mizmedi.com/노성일 이사장)은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 그리고 예방까지 질병에 신속히 대응하는 세계적인 병원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여성과 아기가 건강한 삶 영위
현재 미즈메디병원에는 80여 명의 전문의와 600여 명의 임직원이 생명 존중의 정신으로 여성과 아기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즈메디병원은 국내 최초로 병원 ERP시스템을 도입함은 물론, 투명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여성 질환 검사와 치료에 필요한 최신 장비를 갖추어 경험이 풍부한 전문 진료진으로부터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전문화된 다양한 여성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난임을 치료하는 ‘아이드림 클리닉’, 최신 난임 치료기술 개발 및 보급하는 ‘아이드림 연구소’, 풍부한 경험을 갖춘 우수한 산부인과 전문의가 편안한 임신과 출산을 도울 수 있도록 산과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는 ‘아이보리 센터’, 유방검진 환자를 치료하는 특화된 전문 ‘유방센터’,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 ‘키즈센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건강증진센터’, ‘소화기 내시경 센터’, ‘부인과 내시경 수술 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센터의 구축과 함께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 그리고 예방까지 질병에 신속히 대응하는 의료서비스로 연간 40여만 명의 내원 환자와 1만여 명의 입원환자, 2만여 건의 수술 및 4,000여 명의 신생아 분만이 이뤄지고 있는 미즈메디병원은 여성과 아기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노성일 이사장은 “미즈메디는 수익의 80%가 외래에서 나온다. 국내 병원 대부분은 수익의 50% 이상이 입원환자들이다. 외래에서 정확한 진단을 한다면 불필요한 입원을 막을 수 있다”며 “병원의 혁신은 수익과 명예를 위한 곳이 아니다. 병을 낫게 하는 곳이다. 때문에 무엇보다도 본질을 올바르게 정의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미즈메디의 모든 의료진들은 병원의 본질을 잊지 않고 환자들을 대하기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 A등급 최우수병원 수상, 불임의료 서비스 분야 ISO9001인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제왕절개율 낮은 병원, 보건복지부 불임부부 지원사업 지정병원, 보건복지부 산부인과 전문병원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환자를 위한 병원, 그들의 마음까지 보살피는 감동의료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설비에 투자를 하고, 의사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미즈메디병원. 최고의 본질은 최고의 의료진을 만드는 것이라는 지론 아래 미즈메디의 의사들은 모두 ‘미즈메디식 트레이닝’을 거친 후 외래진료를 시작한다. 국내 학회와 해외 세미나 등을 위해 한 명당 1,500만 원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미즈메디가 더욱 주목받는 건 최고의 의료진뿐만 아니라 병원만의 감동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바고 고객의 마음까지 보살펴 주는 것. 실수를 했을 때 그 실수를 인정하고 환자의 불편한 마음을 헤아려 주는 것이 미즈메디의 원칙인 만큼, 미즈메디는 의료사고에 대해서도 정확히 판단하고 행동해야 함을 강조한다. 2000년 강서미즈메디병원이 ‘AS를 해주는 병원’으로 출발한 건 바로 미즈메디의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서이다.
노성일 이사장은 “병원의 평판은 끊임없는 고객 개개인의 판단이 모여 이루어진다”라며 “이들을 만족 시켜주는 고객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일까. 미즈메디를 찾는 고객들은 이러한 병원의 노력에 무한 감동을 받는다. 이는 고객의 마음도 함께 보살피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에 오는 사람들은 몸만 아픈 게 아니고 늘 마음도 같이 아프다. 특히 난임의 경우 죄책감을 느끼는 환자도 있다. 이런 환자들의 마음까지 보살피고 싶은 것이 바로 미즈메디의 마음이다”라고 노성일 이사장은 말한다. 덧붙여 “고객에게 편안함을 주기 위해 병원을 녹색으로 채우고 싶은 것이 내 욕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O²프렌들리’ 즉 환경을 사랑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운동을 만들었다는 노성일 이사장. 미즈메디는 포장재 줄이기 등 에너지 절감책을 강구해 저소비 구조로 바꾸기 위한 근본적인 사고와 행동의 변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미즈메디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혁신그룹 ‘INOVA’를 운영, 부서와 직급, 나이에 관계없이 직원의 10%를 뽑아 미즈메디의 핵심이 될 그룹을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편, 미즈메디는 출산의 고통과 두려움을 줄이고 그 과정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가족분만실’을 만들고 맛있는 식사를 위해서 온장차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검사를 받을 때마다 돈을 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기존 수납제도에서 ‘일부 후불제’를 시행했고, 향후 완벽한 후불제를 꿈꾸고 있다. 이는 모두 혁신의 일부분으로 크고 작은 꿈을 실행하기 위해 그 속에서 조금씩 실행 가능한 방안을 찾아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