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환경부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선정
상태바
천안시, 환경부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선정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02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면 초석골 마을 도랑에 수생태복원과 친수공간 조성
▲ 천안시

[시사매거진] 천안시가 올해 환경부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공모에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3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관심과 투자가 미흡했던 도랑을 주민들과 공동으로 관리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금강의 최상류인 동면 장송2리 초석골마을 도랑으로 폐비닐, 폐농약 등 각종 생활 쓰레기와 생활오수 등이 유입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된 곳이다.

이에 시는 초석골마을 주민과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인근의 한마음고등학교와 협약을 맺어 주기적인 정화활동과 환경교육, 생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축대를 보수하고 퇴적토준설, 분리수거함 설치, 생태지도 제작, 오염토제거, 친수공간 조성 등을 추진해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재구 환경위생과장은 “초석골마을, 한마음고등학교와 협력해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수질개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도랑체험학습을 통한 환경교육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하며 도랑살리기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