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소 자율경쟁 유도로 건강한 식생활문화 조성

[시사매거진]충주시는 오는 19일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은 외식업소간 자율경쟁을 유도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사고 예방과 음식점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과 신뢰 확보 등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시는 음식점 내 객석, 객실, 조리장, 화장실 등의 청결상태와 종사자 개인위생, 영업자 친절도, 소비자 만족도 등 5개 영역 44개 지표를 통해 3단계로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결과 90점 이상은 매우우수, 80∼89점은 우수, 70∼79점은 양호로 위생등급을 구분한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관내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희망업소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현지 평가를 통해 등급을 지정하게 된다.
시는 위생등급 지정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등급 표지판을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생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이정우 보건위생과장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 보장과 안전한 식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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