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요금 문자메시지 알림 시스템 도입 및 옥외검침 시스템 1069곳 설치

[시사매거진]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도 요금 통합납부시스템 구축에 이어 문자메시지(SMS) 알림 시스템, 지속적 옥외검침 시스템 설치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요금 부과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 상수도 요금 문자메시지(SMS) 알림 시스템 구축
청주시는 지난해 실시간 이사정산이 가능하고 365일 24시간 요금관련 제반업무 처리가 가능한 통합납부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요금 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실시간 가상계좌 생성을 통한 편리한 요금납부 방법을 제공해 요금 납부율 제고에 기여했다. 구체적인 통계 자료를 보면 2016년 가상계좌를 이용한 상수도 요금 입금은 22만1295건으로 2015년 19만6654건 대비 2만4641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시는 지난 2월 상수도 요금 문자메시지(SMS) 알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3월부터 대시민 홍보, 신청자 접수, 시범 서비스 시행에 나서고 있다. 이는 개인정보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괄 서비스 제공이 아닌 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에게 한해 시행된다. 문자메시지(SMS)로 당월 사용량, 요금, 가상계좌번호 등의 내용을 매월 받을 수 있어, 고지서 미수령이나 분실 등으로 인한 체납을 예방할 수 있다.
◆ 2017년 옥외검침 시스템 1069곳 설치
청주시는 손쉽게 수도계량기 검침을 할 수 있도록 옥외검침 시스템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수도계량기가 검침이 어려운 주택 내부, 지하실에 설치돼 있거나 상단부에 무거운 철판, 불법주차 등으로 인해 검침이 어려운 곳이다. 지난해까지 옥외검침 시스템 설치 현황(누적)은 3865곳이며 올해에는 1069곳에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 옥외검침 시스템은 수용가에 검침영상플레이어 및 검침단자함을 설치하는 것으로, 검침영상뷰어를 통해 손쉽게 문 밖에서 계량기 검침이 가능해 영업방해, 사생활 침해 등의 시민 불편을 사전에 차단한다.
이 외에도 청주시는 유효기간이 경과한 노후계량기 교체, 폐전 불용관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 받는 요금 부과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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