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4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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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4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5.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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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120억원 규모 시민제안사업을 협치방식으로 운영
▲ 광주광역시

[시사매거진] 광주광역시 제4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가 1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2년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1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제4기 시민참여예산위원 10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위원은 앞으로 2년간 예산 편성에 따른 의견 수렴·제출 등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주협치형 시민참여예산제 도입으로 120억원 규모 내에서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시민참여예산위원이 직접 사업 검토 단계부터 심사·선정까지 참여하는 등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

광주시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73명, 시의회와 실·국 등에서 추천받은 18명 등 위촉직 위원 91명과 당연직 위원 9명을 포함해 총 10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천제를 줄이고 공모위원을 기존 56명에서 73명으로 늘렸으며 사회적 약자 등 참여를 18명으로 확대했다.

제4기 위원 구성을 보면, 재정·예산·행정 등의 경력과 전문성을 구비한 자, 사회적 약자, 청년 등을 포함해 자치구별, 성별, 연령별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청소년활동가 등 20대에서부터 8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 예산편성에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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