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6일(목) 12시부터 9일(일) 12시까지 72시간 동안 공간 재창조 미션 수행

[시사매거진] 우리 주변 소외되거나 방치되어 공간 활용도가 매우 낮은 공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입혀 재미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서울시와 한화그룹은 시민들의 무관심속에 방치되었던 ‘공터’를 지역사회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공감터’로 창조하는 2017년'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에 참여할 7개의 시민참여팀을 오는 23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서울 구석구석 버려진 소규모 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달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미션은 “불꽃 아이디어로 공터를 공감터로!”로 최종 선발된 7개의 시민참여팀은 시민들의 홀대를 받던 공터를 활기넘치는 공감터로 재창조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대상지는 ▲마을마당 3개소(중구 봉래동, 중구 중랑구 면목동, 노원구 공릉동), ▲노후쉼터 4개소(중구 회현동, 광진구 광장동, 강북구 번동, 동작구 상도동)로 총 7개소이다.
이들 장소는 서울시와 한화가 지난 4개월 동안 서울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선정한 곳으로 시민들의 접근은 쉬우나 활용도가 낮아 향후 재조성될 경우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자투리 공간이다.
응모자격은 시민참여형 프로젝트에 걸맞게 시민 1인, 관련분야 종사자 1인이 포함된 5∼20인으로 구성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작품소재와 아이디어는 자유롭게 구상할 수 있으나, 72시간동안 완성 가능한 계획안을 제시해야 한다.
시민참여 프로젝트에 취지에 부합하도록 서울시민 1인이 참가해야 하며 팀 대표는 조경·원예·생태 및 도시·건축·디자인·미술 등 관련분야 종사자여야 한다.
제출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http://spp.seoul.go.kr/main/news/news)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하기 위한 양식을 받을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5월 15일(월)부터 5월 23일(화) 18시까지이며 온라인(이메일 : parkman73@seoul.go.kr)으로 접수 받는다.
참여팀은 조직위원회의 심사를 통하여 선정하며, 최종 7개팀의 선정 결과는 6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7개의 시민참여팀은 7월 6일(목) 서울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당일 12시부터 9일(일) 12시까지 72시간 동안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작품 설치과정을 직접 참관할 수 있으며, 서울시와 한화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통해 작품 설치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작품설치 후에는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최우수 1팀, 우수 2팀을 선정하여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서울시 홈페이지(http://env.seoul.go.kr/square/72hour-project) 및 한화그룹 홈페이지(http://72hr.hanwh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2133-2113)
한편, 서울시는 한화와 함께 지난 3년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청계천 삼일교(다리 아래 ‘한화 불꽃길’ 조성), 중구 정독도서관(보호수 공간 내 쉼터 조성), 동작구 상도동 자투리땅(주민휴식공간 조성) 등 총 52곳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한 바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공모에 뜨거운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춘 시민팀의 많은 도전을 바란다”며,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거나 외면했던 구석구석의 자투리 공간들이 72시간동안 지역 주민과 사회가 함께하고 사랑받는 공감터로 재창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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