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서산시 석남동에서는 지난 1월부터 호수공원거리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이다.
2008년에 조성된 호수공원은 체육, 휴식, 문화, 먹거리 등의 시민 여가생활 장소로 탈바꿈됐지만, 주차난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석남동에서는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 편의를 제공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호수공원로 명품거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깨끗한 호수공원로의 날’로 운영해 일반시민, 학생을 비롯해 기관단체 회원 등 2,300여명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7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총 1,700㎡ 면적의 임시공영주차장 3개소를 조성해 유휴지의 적체쓰레기와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했다.
담배꽁초함 11개를 설치하고, 재활용쓰레기 수거함 3개도 설치를 추진해 담배꽁초,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효과를 톡톡히 봤다.
환경민원기동대를 2개조 6명을 운영해 환경민원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하고, 노면청소차량 운행과 우수관 준설 등을 통해 악취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내 집 앞 내가 치우기 운동,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변 상가 및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최신득 석남동장은 “서산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거리를 쾌적하고 산뜻한 명품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 며 “지역 상가에서도 번영회를 구성하는 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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