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시사매거진] 안산시는 관내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공공목적 현수막 근절과 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행사의 홍보방안 개선을 위해 5월부터 행정용 현수막게시대 1칸을 동주민센터 전용면으로 배정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여러 사업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홍보 방법의 부족으로 도로변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다른 상업용 불법광고물과 단속의 형평성 시비 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현수막게시대의 동 주민센터 전용면 배정을 통하여 시정홍보와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 및 사업,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홍보 등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하여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법 규정에 허용되는 공공목적 현수막이라 할지라도 관계기관과 함께 상호 협조하여 교통과 보행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현수막은 즉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 유동광고물의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지도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며,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 업체, 시민을 포함한 모든 광고주는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에서는 129개의 상업용 현수막게시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용을 원하는 사업자는 안산시청 현수막 신청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매월 1∼5일까지 접수신청을 하면 자동 전산추첨을 통하여 다음달 해당 기간에 현수막 게시대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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