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代 적색등 깜빡이는 위기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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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10代 적색등 깜빡이는 위기의 학교
  • 유성경 기자
  • 승인 2012.01.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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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 뺨치는 악행에 낭떠러지를 선택하는 아이들

최근 학교 내 집단 따돌림과 가혹 행위를 당한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격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고질적인 문제로 악순환 되어오던 학교폭력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이번 사건들로 드러난 ‘학교폭력’의 충격적인 사실은 가해학생들의 폭력이 도를 넘어서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집단 구타나 금품 강탈은 이제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담뱃불로 지지거나 물고문을 하고, 심지어는 전깃줄을 목에 묶어 끌고 다니는 등 10대(代)들의 폭력성은 매년 흉포화 되고 지능화 되며 잔인해지고 있다. 또한 이렇게 피해를 당한 학생들은 신고 혹은 도움을 요청하기보다 ‘자살’이라는 너무도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

[1. 대구 중학생 자살파문 - 사건전말]

지난 2011년 12월20일 대구에 사는 중학생 권 군(14)이 동급생으로부터 상습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집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후 이틀 뒤인 지난 22일 권 군이 남긴 A4 용지 4장 분량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단순한 자살사건이 아닌 사건의 전말이 속속 밝혀지며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져가고 있다. 

22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께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이 아파트 7층에 사는 중학교 2학년 권 군이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한 권 군의 집 거실에서는 권 군이 자필로 남긴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 되었으며, 이 유서에는 그동안 권 군을 괴롭혔던 친구들의 실명과 함께 충격적인 폭행의 실태들이 자세히 쓰여 있었다. 숨진 권 군의 유서에 따르면 “가해 학생은 게임에 쓴다고 권 군의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가져갔으며 매일 돈을 달라고 협박해서 2학기 때 부터는 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적혀있다. 또한 “라디오를 들게 해서 무릎을 꿇리고 벌을 세우고, 피아노 의자에 엎드려놓고 손을 봉쇄한 후 무차별적으로 구타를 했으며, 몸에 칼 등을 새기려고 했는데 저항하자 오른쪽 팔에 불을 붙이려고 했다”라는 충격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라디오 선을 뽑아 제 목에 묶고 끌고 다니면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라고 했다”며 비인간적인 악행 사실까지 자세하게 적혀있었다.

권 군은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지만 보복이 두려웠다”며 “항상 아껴주시는 아빠, 매일 불효를 저질렀지만 웃으면서 넘어가주시는 엄마, 사랑합니다. 그리고 우리 집 도어록 비밀번호를 바꿔주세요. (가해자들이)비밀번호를 알고 있어서 언제 다시 올지도 몰라요”라며 마지막까지 가족에 대한 걱정을 담기도 했다. 공개된 유서를 토대로 경찰은 23일 본격적으로 가해자로 지목된 서 군(14)과 우 군(14)을 불러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3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가해학생들을 불러 조사 한 결과 “이들이 유서의 내용에 대해 대부분 시인”했음을 밝히고, 학교와 권 모군의 집을 오가며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한편 여러 차례에 걸쳐 현금 25만 원을 갈취하고, 게임기와 20만 원 상당의 파카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유서에 있는 물고문에 대해서 이들은 겁만 주려고 했을 뿐 시행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으며, 폭행과 관련해서 두 가해 학생이 서로에게 책임을 미뤘다고 알렸다.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 24일 숨진 권 군과 가해 학생 두 명이 주고받았던 문자메시지를 모두 복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 학생들은 석 달 동안 무려 300통의 협박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내용은 사채업자보다 더했다고 전했다. 경찰이 공개한 이들의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청소 그만하고 방에 가서 빨리 (내 숙제) 15장 써라”, “자고 싶으면 빨리해라. 못 잔다. 지금 가서 샤워하고 잠깨라”, “요즘 안 맞아서 영 맛이 갔네”, “문자 답 늦을 때마다 2대 추가” 등 이들은 하루에 적게는 3, 4건에서 많게는 40~50건 씩 문자를 보내며 권 군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했고 이러한 사실이 문자를 통해 면밀히 드러났다.

권 군이 숨지기 이틀 전인 지난 18일 저녁에는 “내일 죽이겠다”라는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27일에는 가해학생들이 39차례, 19차례에 걸쳐 권 군을 폭행 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으며, 권 군이 자신들의 지시 사항을 따르지 않을 경우 상습적으로 폭행을 일삼아 왔던 것들도 드러났다. 이 때문에 권 군의 신체 곳곳에는 멍 자국이 발견 되었으며, 줄 형태의 긴 멍 자국이 발견되기도 했다. 특히 일부의 멍 자국은 피멍이나 일반적으로 생길 수 있는 푸른색의 멍이 아닌 멍이 빠지고 있을 무렵에 볼 수 있는 노란색 멍으로 권 군이 오랜 기간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가해학생들은 권 군의 집에 있는 목검, 단소, 격투기용 글러브 등을 이용해 폭행했다고 경찰에서 진술, 자신들의 행동을 일부 인정했으며, 격투기를 하는 권 군의 친형(고교생)이 사용하는 다양한 운동기구로 폭력을 휘둘러 왔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숨진 학생이 살았던 아파트의 CCTV 화면을 확보해 가해 학생들이 권 군의 집에 얼마나 자주 찾아왔는지를 확인하고, 날짜별로 분석해 이들의 폭행사실을 입증할 것이라 밝혔었다. 그리고 그 결과 지난 27일에는 초기 밝혀진 가해학생 외에 추가로 1명이 더 드러났으며 구체적인 폭행 건수도 확인됐다. 권 군이 숨지기 하루 전 날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서 군과 우 군 외에 또 다른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김 군이 권 군과 함께 아파트에 들어가는 장면이 확인됐다. 경찰이 이 CCTV를 토대로 김 군을 불러 조사를 벌인 결과 “무릎 꿇고 손들게 하여 벌을 세운 사실, 뺨을 때려 폭행한 사실, 현금 3,000원을 빼앗은 사실, 숙제를 대신 시킨 사실”에 대해 김 군이 시인했으며, 서 군과 우 군과는 함께 공모하지는 않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또 28일에는 3명이 더 CCTV에 모습을 보이며 용의선상에 올랐다.

[1. 대구 중학생 자살파문 - 가해학생 3명 사법처리]

지난 29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중학생 자살 사건과 관련 한 종합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후에 최종브리핑을 갖은 경찰은 가해자로 지목된 서 군과 우 군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상해, 상습강요, 상습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과 함께 수시로 권 군의 집에 드나들며 한 차례 폭행한 동급생 김 군은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가해자로 지목된 서 군과 우 군은 유서에 기재된 폭행 사실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했으며, 다만 라디오 전기선으로 목을 묶어 끌고 다니게 한 행위에 대해서는 서 군과 우 군이 서로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 미루고 있고, 과자를 주워 먹게 한 행위에 대해서는 서 군이 자신이 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물고문에 대해서는 “우 군이 세면대에 밀어 넣는 것을 보았다”고 서 군이 진술한 반면 우 군은 “밀어 넣은 것이 아니라 세수를 시킨 것”이라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가해학생들의 문자메시지 복원 결과 범행 이틀 후였던 지난 16일 서 군과 우 군이 물고문 내용의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경찰은 공동범행으로 단정 짓고 있다. 음식이나 의류갈취에 대해서는 가해학생들이 등산복과 책을 진술한 것에 따라 83만 원 가량으로 확인됐으며, 금품 갈취는 권 군의 통장에서 총 6회 61만 원 상당이 인출된 사실이 확인 됐고, 가해학생들은 7회 14만 5,000원을 갈취했다고 밝혀 확인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전날 밝혀진 추가 가담자 여부에 대해서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전날 밝힌 4명 중 1명이 중복돼 3명으로 확인됐으며 김 군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혐의가 없다고 확인됐음”을 밝혔다.

[2. 대전 여고생 자살사건 - 사건개요]

대구 중학생 자살 파문으로 사회가 시끌시끌한 가운데 앞서 대전 여고생도 비슷한 ‘학교폭력’으로 자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011년 12월2일 대전 D고등학교 1학년 송 양(17)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14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사건 발생 후 송 양의 친척 오빠 김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대전 모 여고 자살사건에 대해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재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김 씨의 글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따돌림을 당했다는 송 양이 사고 당일인 지난해 12월2일 담임교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으나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일부학생들과 담임교사를 고발하는 글과 송 양의 자살 직전 모습이 찍힌 CCTV동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김 씨는 경찰의 진술서 조사와 자살한 송 양의 휴대폰 내역, 그리고 송 양의 미니홈피 내역 중 일부를 참고하여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으며, “12월2일 사촌 동생은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걷게 됐다. 비가 많이 내려 시신도 발견하지 못했다. 다음날 주민의 신고로 시신이 발견됐다. 이날은 사촌 동생의 생일이다”라고 적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 씨가 밝힌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 3명과 송 양은 최근 불화가 있었으며, 이러한 불화를 계기로 이들은 송 양을 ‘왕따’시키며 괴롭혔다. 소위 ‘일진’이라고 불리는 선배들도 데려와 지속적으로 욕을 하고 괴롭혔으며 이에 사고가 발생한 지난 2일 송 양이 담임교사를 찾아가 힘들다고 토로했지만 송 양의 담임교사는 ‘친구들끼리 문제이니, 내가 개입할 일이 아니고 너희끼리 해결하는 게 맞다’는 대답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무실을 나온 송 양에게 가해자들은 욕을 퍼붓기 시작했으며, 9교시 수업시간 중 언성이 높아지며 싸움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교사는 아무 말 없이 교실을 나가 버렸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김 씨는 송 양이 가해학생과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의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더 이상 어떡하라는 거냐’라는 송 양의 문자에 가해학생은 ‘너 죽어’라 답했고, ‘그래. 그럼 내가 죽어줄게. 됐니?’라는 문자를 송 양이 마지막으로 전송하자 이에 가해학생은 ‘니까짓 게 죽을 수 있기나 하니?’라는 문자로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자를 주고받은 송 양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탄 뒤 자신의 집인 4층의 버튼을 누른 후 맨 꼭대기 층인 14층의 버튼을 눌렀으며, 4층을 그냥 지나쳐 14층으로 올라가 목숨을 끊은 것 같다는 것이 김 씨의 주장이다.

“동생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다음날인 3일 오전 9시께 아파트 출입구 지붕이었으며, 주민의 신고로 동생의 시신을 찾을 수 있었다”고 밝힌 김 씨는 CCTV에 담겨있는 송 양이 내렸던 “14층에서는 동생의 가방과 신발이 확인되었고, 가방 안에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메모가 들어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김 씨는 “가족들 모두가 충격에 앓아누운 상태”라며 유가족의 아픔을 전하며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때는 물론 2~3주가 지난 지금 사촌동생의 일은 소리 소문 없이 잊혀 졌고 그 무리들은 학교 아주 잘 다닌다고 하더라. 사촌 여동생을 죽음으로 내몬 학교, 학생들과 이를 방치한 교사가 처벌되길 원한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김 씨가 공개한 CCTV에는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송 양이 교복차림에 가방을 메고 책과 공책 같은 것들을 팔에 끼고 있는 차림으로 엘리베이터에 탔으며, 타자마자 자신의 집인 4층을 누르고 조금 후 14층을 누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또한 4층에 문이 열렸음에도 내리지 않았고 14층으로 올라가는 도중 내내 불안한 듯 제자리를 맴돌기도 하고 벽면에 붙어 있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한참동안 쳐다보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송 양이  14층에서 내리는 것을 마지막으로 CCTV는 끝이 났으며 이 CCTV로 미루어 볼 때 송 양은 14층에서 자살을 한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친구를 죽게 한 학생들은 물론 이를 방치한 학교 관계자들도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또한 댓글에는 D여고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으며, “D여고 3학년인데 전혀 몰랐다. 학교에서 이 일을 숨기는 게 틀림없다”는 이야기와 “송 양의 장례미사 때 그 친구들은 죄책감을 느끼긴 커녕 성의 없이 성수를 뿌렸으며, D여고 교사들이 학생들만 쏙 빼갔다” 등 학교 측의 방관적인 태도와 가해자들의 안일한 태도를 고발하는 댓글들도 눈에 띄고 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 대전 여고생 자살사건 - 경찰 재수사 착수]

대전 여고생 자살사건에 대한 재수사 요구와 더불어 유족측이 진정서를 제출함에 따라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했고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8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자살한 송 양의 유족들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 어떤 괴롭힘을 당했고 어떻게 자살에 이르게 됐는지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경찰서에 제출했다. 이 진정서에는 사건의 진상을 밝혀달라는 내용과 함께 불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자들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송 양이 자살을 시도 하게 된 경위와 폭력을 행사한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철저히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사건을 맡은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 중 관련 학생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임”을 밝히고 “미성년자라서 보호자를 통해 출석요구를 한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경찰수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최근 학교폭력의 실태와 사건들이 계속해서 터지고 있는 가운데 폭행여부나 실체가 다른 사건과 달리 불명확하고 가해 학생들, 교육청, 학교 측과 유족 측의 의견이 대립되고 있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책임공방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는 전망도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송 양이 괴롭힘을 당하고 집단으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의 가해자로 지목된 이른바 ‘신상 털기’를 당한 학생들의 학부모들도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여서 병행수사가 이루어 질 예정이며, 사건의 실체와 명예훼손에 대한 결과에도 모두가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관계자는 “아직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터넷에 개인 인적사항을 올리고 퍼 나른 누리 꾼을 처벌해달라는 진정이 들어와 IP 추적 등 자료를 의뢰한 상태”라며 “가해자의 의혹을 받고 있는 A 양의 학부모 측이 인터넷에 A 양의 사진을 올리고 ‘살인자’라고 비방하는 단어를 사용하며 명예 훼손을 한 20~30개의 계정 사용자들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상대”임을 밝혔다. 또한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입증되면 불구속 입건 할 것”이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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