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全大 폐막, 한명숙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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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全大 폐막, 한명숙 체제 출범
  • 지유석 기자
  • 승인 2012.01.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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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승리의 대장정을 시작할 것"

▲ ⓒ 민주통합당 대표로 선출된 한명숙 후보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한명숙 후보가 초대 대표로 선출됐다. 2만1천여명의 대의원들의 현장투표(30% 반영)와 당원 12만명, 시민 65만명 등 77만명으로 구성된 시민ㆍ당원 선거인단 투표(70% 반영)를 합산해 이뤄진 이번 대표 경선에서 한명숙 후보는 24.0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명숙 후보는 올해 초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줄곧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부터 6위까지 주어지는 최고위원엔 문성근(16.68%), 박영선(15.74%), 박지원(11.97%), 이인영(9.99%), 김부겸(8.09%) 후보가 선정됐다.

한명숙 대표는 한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민주통합당과 경선에 참여한 80만 시민의 이름으로 국민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승리의 대장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선언한 뒤 "2012년은 구시대와 새시대를 가르는 역사의 분기점으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과거에 묻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사회단체 대표로 관심을 모았던 이학영 후보는 7%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 ⓒ 민주통합당 대표로 선출된 한명숙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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