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자연휴양림
우거진 수풀과 계곡을 따라 흐르는 청정수가 함께 있는 자연휴양림. 여름은 물론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이만한 휴양지가 따로 없다. 숲이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그 숲과 어우러진 곳곳의 명소 또한 자연이 선물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자연친화 ‘가곡자연휴양림’
원래 폐광지였던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일대를 산림청이 폐광지 복구와 산림 휴양공간의 확충을 목적으로 가곡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 대부분 기존시설물을 개축하거나 보수함으로써 기존의 자연환경이 그대로 유지되도록 조성한 자연친화적인 휴양림으로 울창한 숲과 다양한 형태의 기암괴석, 아름다운 계곡과 맑은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휴양림으로서는 최적의 자연조건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력단련장, 야영장, 산림문화휴양관, 테니스장, 물놀이장, 세미나동 등의 각종 휴양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가곡폭포, 연화폭포, 냉풍동굴, 산천어 서식장 등 곳곳에 볼거리들이 산재해 있어 가족단위의 휴양지나 단체수련회 장소로도 적합하다.
특히 이 휴양림이 자리잡은 골짜기와 산자락에서는 산나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엽수가 자라고 있으며, 골짜기가 깊고 숲이 울창해서 사시사철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흘러내리기 때문에 여름철 휴양지로도 좋다.
문의 : 033-573-4657
원시림 분위기 ‘치악산자연휴양림’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치악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국립공원이고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정상에서의 짜릿함을 맛보았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다. 매표소를 지나 오른쪽길로 가면 계곡 옆에 자리잡은 통나무집과 제3야영장이, 왼쪽길로 가면 통나무집과 대광장, 제1야영장, 제2야영장, 황토방 등으로 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산책로, 체력단련장, 어린이놀이터, 운동장, 전망대 등의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물푸레나무, 졸참나무, 두릅나무, 층층나무, 팥배나무, 오리나무 등 식생이 다양하고 원시림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러 방면에서 등산 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휴식과 레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식공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듯이 치악산 자연휴양림의 사계절도 각각 특색을 가지고 있어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자연 변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숲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지이다.
문의 : 033-762-8288
조용한 휴식처 ‘복주산자연휴양림’
강원 철원군에 위치한 복주산자연휴양림은 1998년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으로 복주산 주변 잠곡리 일대의 인공림과 어우러져 울창한 산림과 맑은 계곡이 흐르는 수려한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각종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잘 조성된 등산로와 산책로를 따라 산림욕도 즐기며 편안하고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용탕골 계곡을 따라가는 산책로는 나무다리와 정자가 그 운치를 더해주며, 계곡물에 잠깐 발을 담그면 여름 한낮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산책로 입구에 마련된 물놀이장은 수심이 깊지 않아 가족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야트막한 폭포형태로 되어 있어 계곡의 시원함도 느낄 수 있다.
한편, 복주산 자연휴양림에서 자동차로 약 15분정도 거리에 매월당 김시습이 은거했다고 전해지는 매월대가 있으며, 매월대 입구에는 드라마 '임꺽정'과 '다모' 등의 촬영장으로 잘 알려진 청석골 야외세트장이 있다.
문의 : 033-458-9426
남해의 절경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이름 그대로 남해바다 인근 한려해상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며, 편백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지난 1998년 개장한 남해편백자연휴양림 금산 동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산림욕과 함께 남해바다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휴양림내에는 숲속의 집, 야영장, 산림욕장, 야외교실, 물놀이장 등 위락편의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차를 가지고 가면 좋다. 또한 휴양림에서 21km 정도 떨어진 금산 보리암에 오르면 신라의 명승 원효대사의 자취를 느낄 수 있으며, 보리암에서 쌍홍문이라는 바위굴을 통과해서 1시간정도 돌계단 길을 걸어내려오면 상주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도로변에 다다른다. 이 밖에 서포김만중 유허지, 충렬사 등 문화유적지를 둘러볼 수 도있다.
문의 : 055-963-8112
가을, 겨울의 절경 ‘삼봉자연휴양림’
1992년 개장했으며 구역면적은 2140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500명, 최적 인원은 1,000명으로 현재 북부지방산림관리청에서 관리한다.
오대산국립공원 북서쪽의 해발 1,240m의 가칠봉과 1,155m의 응복산, 1,107m의 사삼봉 등 3개의 봉우리에 둘러싸인 천연림으로 전나무, 주목, 분비나무 등 침엽수와 거제수나무, 박달나무 등 활엽수가 조화를 이룬 울창한 휴양림이다.
깊은 계곡 물에는 1급수에서만 자라는 열목어(천연기념물 74)와 도롱뇽, 반딧불이, 가재가 서식하고 있으며, 삼봉의 중심지에는 효능이 입증된 약수터가 있다. 봄의 여러 산나물과 산목련, 개회나무 꽃과, 가을 단풍, 겨울 설경이 절경을 이룬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산장과 등산로, 산책로, 삼림욕장, 물놀이장, 체력단련장, 족구장, 어린이놀이터, 오토캠프장 등과 자연관찰원, 임간수련장, 향토식물원 등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 오대산국립공원, 이승복 기념관, 월정사, 소금강, 상원사, 낙산사, 갈천약수, 미천골자연휴양림 등의 관광지가 있다.
문의 : 033-435-8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