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 대처해 농가 스스로 경쟁력 키울 수 있도록

[시사매거진] 진주시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영개선 마인드 함양과 경영혁신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16시간의 일정으로 경영 개선과 교육 참여 의지가 높은 강소농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청 휴룸인재개발원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의 주요내용은 △즐거운 일터로 만드는 펀리더십 △품목별 경영분석 컨설팅 △강소농 경영관리 능력 배양 △농산물 직거래 유통판매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전략 △경영개선 방향에 대한 토론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법 및 실습 등이다.
강소농(强小農)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의 줄임말로 농업경영과 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자율·자립 농가 역량강화를 통한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는 농업경영 프로젝트로, 진주시에서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강소농 800농가를 선정 육성해오고 있다. 특히 시는 강소농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자율모임체 육성을 통한 체계적인 농가경영개선과 역량강화에 힘써오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진주시가 신선농산물 생산·수출 제1의 도시로 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해 오고 있는 강소농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심화교육을 바탕으로 모두가 부농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소농 육성을 통해 농업경영체의 농가경영 실태 진단은 물론 소득향상 방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현장 지원체계 구축과 농업경영개선을 위한 단계별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강소농 스스로 어려운 농업 현실에 대처해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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