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력신장은 기본! 창의성과 도덕성 갖춘 인재 육성
대전동산고등학교는 ‘건전한 품성을 지닌 사람 육성’이라는 기치 아래 인간미 넘치는 사람, 창조하는 사람, 건강한 사람, 멋을 아는 사람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 교장은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우선 교직원의 화합과 단결, 이해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젊은 교사의 열정과 경력 교사의 연륜이 조화되어 교수 및 생활지도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직원 81명 중 남교사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특성을 십분 활용한 기본적인 생활태도의 정립이 학업성취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지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생활지도 아래 학업 성취도 향상의 열매를 이루기 위해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합심하여 협력하고 있는 대전동산고는 교직원의 다양한 연수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효과적인 수업 전개가 이루어지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주요교과의 전학년 수준별 맞춤형 이동수업을 실시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 교장은 “특히, 학습 부진학생들을 위해 야간 특강보충수업, 멘토 학생과 멘티 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멘토링제, 전문 상담사 초청을 통한 학습클리닉상담, 개인별 목표관리제 프로그램,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식사와 목욕 행사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력향상을 위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과학중점학교 지정과 함께 교내 시설의 확충 및 최적화는 물론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과 외부 강사 초청 특강, 현장 견학 등을 추진하여 창의적 과학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립중앙과학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과학중점학교의 특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대전동산고의 동아리 중 천문과학동아리 Deep SKY는 박세재 선생님의 지도하에 1999년 시작하여 현재 13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동아리로서, 2003년 대전광역시교육청 주최 제1회 학생천체관측대회 및 학생천체사진촬영대회를 시작으로 현재 9회 대회까지 금상(3회), 은상(4회), 동상(9회)를 수상하였고, 전국대회에서도 금상(1회), 동상(2회)를 수상하여 대전에서는 최고의 전통과 최다의 수상실적으로 대전동산고가 과학중점학교로서의 면모와 위상을 빛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과 준비, 실천력을 바탕으로 대전동산고는 2011년 100대 우수학교 선정, 학업성취도 향상 우수학교(후보)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교육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오 교장은 “이러한 성과는 학교의 위상을 드높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전 교육 전체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건강, 정직, 성실’의 교훈을 실천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멋진 하모니를 이루었다”고 평했다. 앞으로도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와 더 나아가 국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민첩하게 움직이고 대응하는 과학중점학교 대전동산고등학교를 기대해 본다.